경북교육청

여름밤을 닮은 꿈으로 스크린 위에 떠오르길.

- 대구단편영화제 트레일러 촬영-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5.07.31 15:17

2025730, 예천여자중학교 교정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특별한 빛으로 물들었다. 대구단편영화제 출품을 위한 북트레일러 영상 촬영이 바로 이곳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연출은 2024 춘천영화제 대상 수상자이자, 최근 단편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김선빈 감독이 맡았다.

[예천여중] 대구단편영화제 트레일러영상 촬영 (1)

이번 영상은 "영화도 우리를 보고 있다"는 주제로, 한여름 밤 개기월식을 보기 위해 몰래 학교에 모인 천체관측 동아리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아이들과 그들을 내려다보는 달의 시선이 교차하며, 관객이 마치 짝사랑하듯 스크린을 바라보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촬영에는 예천여자중학교 영화 제작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일부는 배우로, 일부는 촬영 보조와 연출 보조로 함께하며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현장에는 김선빈 감독 외에도 영상 전문 스태프들이 함께하였다.

[예천여중] 대구단편영화제 트레일러영상 촬영 (2)

영화 제작반 학생들을 지도한 김진미 국어 교사는 큰 꿈을 꾸고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일이 즐겁다.”아이들의 삶에서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