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신라에 피어난 천년의 향기…구미 도리사 ‘제10회 향문화 대제전’ 개최

10월 3일 해평면 도리사서 개최…김장호 시장 등 내빈과 시민 500여 명 참석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6 09:27




신라에 피어난 천년의 향기…구미 도리사 ‘제10회 향문화 대제전’ 개최 (구미시 제공)



[금요저널]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는 10월 3일 오후 2시 해평면 도리사에서 제10회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후원, (사)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도·시의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제전은 신라 눌지왕 시절 아도화상이 신라에 향문화를 전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했다.

행사는 천년향을 내려받는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옮기는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 정신을 기리는 ‘아도화상 헌향재’를 거행한 뒤 참석자들에게 향을 나누어주는 ‘향연제’로 마무리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향문화 대제전이 가진 전통 향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는 신라 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부터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통불교 향례 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해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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