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시금고와 손잡고 지역성장펀드 조성 나선다

23일 NH농협은행-하나은행 업무협약…시정 5기 5대 전략산업 투자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23 07:55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금요저널] 세종시가 시금고인 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지역 내 벤처·유망기업 투자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성장펀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세종실에서 조상호 시장, 박상필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성장펀드 조성 공모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펀드를 통해 지역 내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세종시 지역성장펀드 조성 시 출자자로 참여하고 출자금은 세종시 지역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 금융 자문,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자금관리, 여신 등 연계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성장펀드의 주요 투자처는 △반도체·소부장 △바이오 △인공지능·로보틱스 △지식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분야 등 시정 5기 5대 전략산업이다.

세종시 관내 기업 또는 세종시 이전 예정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금 확보 및 출자자 모집과 투자대상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필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세종시 5대 전략산업과 유망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자문과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세종시 혁신기업 육성과 지역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세종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며 “이번 협약 또한 세종에서 자리 잡게 될 벤처·유망기업들을 성장시켜 세종시의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함께했다”고 전했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성장펀드 공모를 착실히 준비해 행정과 금융, 투자와 기업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