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차곡차곡 모은 동전…유재순 어르신, 만수노인문화센터에 3년째 저금통 후원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22 10:05




차곡차곡 모은 동전…유재순 어르신, 만수노인문화센터에 3년째 저금통 후원 (남동구 제공)



[금요저널] 사단법인 온세상나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만수노인문화센터는 센터 회원 유재순 어르신의 저금통 후원이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937년생으로 올해 89세인 유재순 어르신은 평소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과 지폐를 돼지저금통에 하나둘 모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센터에 전달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정성스럽게 채운 돼지저금통을 센터에 전달했으며 이번에 모인 후원금은 동전과 지폐를 합쳐 총 6만2750원이다.

유재순 어르신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일상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돈을 오랜 시간 차곡차곡 모아 3년째 센터에 후원하고 있다.

센터에서 함께한 시간을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이를 나눔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영은 만수노인문화센터장은 “회원님께서 센터에서 함께한 시간을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그 마음을 3년째 정성스럽게 모은 저금통으로 전해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동전 하나하나에 담긴 마음까지 소중히 여기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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