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화성시 병점구 정조효공원.
해가 저물면서 선선해진 공원에 음악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자 특설무대 앞 객석이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준비된 객석은 물론 주변 잔디밭까지 시민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1만5천여명의 시민이 공원 전체를 하나의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몰려들어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등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트로트부터 댄스, 대중음악까지 무대가 이어지자 시민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뼉을 치며 공연을 즐겼다.
가족과 함께 나온 어린이부터 친구들과 공연장을 찾은 젊은 층, 익숙한 가수의 노래에 호응하는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음악에 빠져들었다.
이날 정조효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모두의 행복 콘서트’는 화성시가 4개 구청 체제 출범 이후 권역별로 마련하고 있는 문화공연의 두 번째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