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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회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 개최…돌봄가치를 말하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18 13:21




서울시, 제2회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 개최…돌봄가치를 말하다 hwp (서울시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는 지난해 제 1회 행사에 이어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제 2회 서울시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삶을 잇는 마음, 행복을 여는 동행’을 주제로 장애인의 일상과 자립을 지원해 온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전문활동지원기관, 장애인단체 및 제공기관 대표 등 내빈과 이용장애인, 활동지원사와 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80 여명이 참여했는데, 서울시장 표창 시상과 축하공연,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종사자에게는 자긍심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장애인 돌봄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면서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으로도 기능했다.

로비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애 체험 행사’ 가 진행됐다.

빛이 차단된 공간에서 일상생활 과제를 체험하는 ‘어둠 속 공감체험’과 ‘돌봄 키링 만들기’, ‘돌봄 멘트왕’, ‘돌봄 포토왕’, ‘추억의 간식 룰렛’등 다채로운 코너가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장벽과 배려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시각장애인 물빛합창단의 축하공연은 예술이 가진 회복의 힘과 포용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체감하는 시간을 선사했으며 나눔코러스합창단과 필그리다합창단의 협연을 비롯해 오카리나 연주, 수어송 공연, 뮤지컬 마술극 등 감동과 공감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16명의 유공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활동지원사 및 기관 종사자 11명과 기관 1개소, 업무 담당 공무원 4명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장애인의 일상과 자립을 지탱해 온 ‘보이지 않는 주역’ 으로서 서울의 돌봄 체계를 한 땀 한 땀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6년 9월 현재 188개 활동지원 제공기관과 약 3만 5천여명의 활동 지원사를 통해 3만여명의 장애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인 서울시는, 고난도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중증장애인 전문활동지원기관 4개소 운영 및 최중증 장애인 24시간 돌봄지원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 하고 있으며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뇌병변·발달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 교재 개발 및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고난도 돌봄수당과 명절 특별수당 등의지원체계도 두텁게 하고 있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자립과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중요한 시정 가치로 삼고 장애인 돌봄의 공공성과 보편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높이고 장애인 돌봄 현장과 정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권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이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돌봄 종사자 한 분 한 분이 서울을 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로 만든 주역”이라며 “서울시는 돌봄을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다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숲을 조성 하는 일로 여기며 돌봄 종사자가 존중받고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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