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 원동사거리, 벚꽃과 빛이 어우러진 ‘원리단길’ 조성

벚꽃 모티브 경관조명 가로등 설치 … ‘원리단길’ 브랜드화 추진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05 16:07




포항 원동사거리, 벚꽃과 빛이 어우러진 ‘원리단길’ 조성 (포항시 제공)



[금요저널] 포항시가 원동사거리 일원을 벚꽃과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원동사거리 일대는 도로변을 따라 식재된 벚꽃나무가 경관을 이루는 지역으로 시는 기존 자연경관을 강조하기 위해 벚꽃을 모티브로 한 경관조명 가로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가로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품 거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포항시는 원동사거리 일원을 가칭 ‘원리단길’로 브랜드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문화·상업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설치된 경관조명은 야간에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한다.

봄철 벚꽃 개화 시기에는 연출 효과가 더해져 사진 촬영 명소와 데이트 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객 유입 증가를 통해 주변 음식점과 카페,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상인들 역시 걷기 좋은 거리와 감성적인 분위기가 조성돼 원동사거리가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시의 경쟁력은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을 얼마나 많이 갖추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원리단길이 포항의 또 다른 벚꽃 명소이자 야간관광 명소로 성장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