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총회 개최

시민의 제안에서 예산까지, 주민참여예산 절차 본격 시작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4 09:28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금요저널] 영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27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의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운영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읍·면·동과 시 누리집을 통해 분야별 우선 투자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87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75건이 접수됐다.

이날 위원회는 주민의견 설문조사 결과와 제안사업에 대한 소관 부서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심의 일정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주민참여예산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앞으로 분과위원회별 심의를 거쳐 사업의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최종 선정된 사업을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원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인 만큼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주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며 “한정된 재원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담아내는 중요한 소통 창구”며 “시민이 제안하고 공감하는 사업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