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 제59회 인생영화 ‘침묵의 빛’ 상영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7 11:44




영화공간주안, 제59회 인생영화 ‘침묵의 빛’ 상영 (미추홀구 제공)



[금요저널]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제59회 인생영화로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감독의 ‘침묵의 빛’을 상영하고 상영 후 정지혜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침묵의 빛’은 멕시코 북부의 엄격한 종교 공동체인 메노나이트를 배경으로 아내 에스터와 가정을 꾸려 살아가던 가장 요한이 다른 여성 마리안과 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욕망과 신앙, 그로 인한 내면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2007년 제6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광활한 자연을 긴 호흡으로 담아낸 영상미와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특히 일출과 일몰을 담은 오프닝과 엔딩 장면은 작품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2007년 제작 이후 국내 영화제 등을 통해 일부 관객에게 소개됐으나 정식 극장 개봉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침묵의 빛’은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감독의 검수를 거친 4K 복원판으로 10월 1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개봉한다.

4K 복원판은 지난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작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영화공간주안은 이번 상영에서 정지혜 영화평론가의 해설을 함께 마련해 관객들이 영화에 담긴 사랑과 신앙, 죄의식과 구원의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59회 인생영화 ‘침묵의 빛’은 10월 17일 오후 2시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상영되며 상영 종료 후 약 1시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관람료는 9천 원이다.

예매 및 자세한 상영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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