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580돌 한글날, 경북이 그리는 한글의 미래

내 곁에 한글, 한글문화의 중심 경상북도에서 청소년 등 800여 명과 함께한 시간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7 08:12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7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580돌 한글날 기념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희수 도의장, 임종식 도교육감과 도내 청소년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내 곁에 한글, 한글문화의 중심 경상북도’를 주제로 삼았다.

일상에서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경북 한글문화 캠페인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식전공연과 기념사·축사, 한글 퍼포먼스가 차례로 펼쳐진 뒤 특별강연으로 이어졌다.

방송인 ‘큰코쌤’서경석 강사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훈민정음 창제의 의미, 우리 글자의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상영한 영상은 도가 제작한 ‘한글문화의 중심 경상북도 홍보 캠페인’두 편이다.

1편은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 중기 원이엄마 편지 등 경북이 간직한 한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글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2편은 경북의 다양한 사투리를 소재로 말과 생활문화를 친근하게 담아냈다.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제5회 한글활용디자인공모전 수상작과 한글 불서 등을 함께 전시했다.

참가자들이 한글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의 옛한글 연구를 지원하고 한글문화 캠페인 영상을 제작·방영하는 등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청소년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경북이 가진 한글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글문화유산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한글문화의 중심지로서 경북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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