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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용인시장 정 찬 민 신년사
연미란 기자 | 승인 2016.12.31 07:12

존경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천여 공직자 여러분!

새벽을 가장 먼저 알리는 닭 중에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속에서 만물을 깨운다는

닭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습니다.

미국의 정권교체와 북한의 사이버 테러 등

국제정세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국내 또한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조류독감(AI)의 전국적 확산으로

국가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위기는 여러분과 함께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올해 우리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의

새로운 출발과 제2도약을 이루기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가짐으로

구두끈을 다시 동여맸으면 합니다.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뜻의 중국 한나라 고사성어인데요.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말고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헤쳐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난 2년간 다진 토대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결실을 맺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은 다음의 6대 시책에 주력하겠습니다.

우선, 100만 도시 미래상을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해 시승격 20년만에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았습니다.

인구 100만 대도시는 전국적으로도 몇 개 안되는

밀리언시티입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도시발전을 위해 용인의 미래상을 정립하는 장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람중심의 교육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상생하는 복지도시 등 3대 목표를 정해 우리 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참여형 도시재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하수관로 정비, 레스피아 개량과 증설,

에코타운 조성 등 지역특화형 개발사업을 추진해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도시발전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미래 성장산업을 유치하는 경제자족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올해에도 기업유치를 위해

국내외 어디든 찾아가는

발로 뛰는 세일즈 현장 행정을 펼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계획대로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으며,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지리적 강점을 이용해

경기 동남부권 물류유통의 거점지로 개발하고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또한 적극 추진해

일자리 많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우수자원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친환경농법을 적극 지원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겠습니다.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조련시설과

외승코스 조성 등을 지원해

농축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규제개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환경과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채무때문에 늘리지 못했던 교육예산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진로탐색, 예체능. 인성교육 등

학교별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맞벌이부부와 저소득층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교실과 돌봄교실을 적극 지원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학교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통학노선을 조정하거나 신설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사람중심 교육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기반 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겠습니다.

용인시청에 태교음악당을 조성하고

처인구 문예회관 리모델링과

보정역에 생활문화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3개구별 특색있는 문화예술 테마에 따라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해

누구나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누리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전인 우선인 안심도시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미 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그에 걸맞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안전도시 국제인증을 통한 대외경쟁력 제고와

중장기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엄마 품속 같은 안전한 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범죄 취약지역 192곳에 방범CCTV를 신규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과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안전문화체험, 시민안전아카데미,

생활속 응급처치교육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복지를 구현해 행복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살기좋은 도시

‘사람들의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현장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읍면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활성화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시 고유의 기부 문화인 개미천사 운동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문화로 확산해

살맛나는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여성친화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성의 취업ㆍ창업 지원과 보육지원 확대,

원스톱 모자보건지원센터 운영,

출산장려금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

엄마특별시의 여성친화 정책을 확대하겠습니다.

사람중심의 인본주의 정책인 태교도시 용인에 걸맞는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00만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시민이 주인입니다.

시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인 정책을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공감행정을 확대하겠습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정책수립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미래비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가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눈품,귀품,발품을 파는

3품행정으로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특히‘책의 도시 용인’사업을 서서히 추진하겠습니다.

태교와 영육아 교육도시에 이은 인문학 지식도시의

점화단계라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앞서 추진 중인 국내ㆍ외 도시의 모범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보완ㆍ개발해

시민들의 지적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7년은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 미래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급성장 도시로 주목받았던

용인시가 도시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에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이루고

세계적인 미래도시로 제2의 도약을 이루는

터닝포인트를 맞는 해입니다.

채무제로를 달성하였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재정전망이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시장 홀로 도시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100만 시민이 소통하며 지혜를 모을 때

도시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로지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언제나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100만 시민 누구나 행복한

「100만 대도시 사람들의 용인」을

실현하고자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희망찬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에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새로운 용인을 건설하고자 하는

사명과 비전에 충실하며

올 한 해 도약과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갑시다.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합니다.

2017. 1. 1.

사람들의 용인시장 정 찬 민

연미란 기자  thesejong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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