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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고 문화생활 즐기자'…문화예술, 온라인 무료 공연
연미란 기자 | 승인 2020.03.27 07:19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페라?국악 등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12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온라인 음악회부터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온라인 전시해설까지, 집에서 안전하게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은 13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고품격 클래식 공연 온라인 생중계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3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온라인 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맞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 의료진 등을 응원하며 '함께 이겨내는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한다. 실시간 중계로 누구나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다.

윌슨 옹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서울시향 단원 등 40여명의 연주자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시향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된다.

◇'세종문화회관'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 온라인 생중계

현재 대부분의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한 세종문화회관도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기획해 선보인다. 오는 31일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톡톡 로시니'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4월까지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 중계 공연은 네이버 TV나 세종문화회관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당초 12, 13일 예정이었던 '서울시무용단 <놋 NOT>'도 오는 4월 18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이 취소된 단체·예술가 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예술인·단체 10여개의 공연을 4월중 무관객 온라인 중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중계 공연 외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던 클래식, 음악극 등 공연 6편도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세종문화회관 유튜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젊은 국악인들의 토크콘서트 온라인 생중계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난 2월말부터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19일~29일에는 '운당여관 음악회' 7회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공연은 네이버 V LIVE '방구석 클래식' 또는 서울돈화문국악당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만 관람할 수 있다.

◇문화시설별 전시 해설, 질의응답 등 소통하는 영상콘텐츠 게재

공연 뿐 아니라 미술관, 박물관의 전시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은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전시해설 영상 또는 실제 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영상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휴관 중 막을 내린 '강박' 전시를 큐레이터가 직접 소개하는 영상부터 SNS를 통해 시민들의 질문을 받아 큐레이터가 미술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영상까지 다채로운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도 마을 내 전시실을 소개하는 도슨트 영상 등 온라인을 통해 마을의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영상을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전차' 전시, 한성백제박물관 전시로 보는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 '의금부 금오계첩' 등 전시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1만1000여종의 전자책과 150여종의 오디오북 등 3만여종의 디지털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서울문화재단 유튜브에서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원작자 김탁환의 역사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토대로 만든 웹판소리 '달문' 영상 14편을 감상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 등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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