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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뿌리를 찾아서…'한국 여성작가' 일상·내면 담았다
이승섭 기자 | 승인 2019.10.13 06:50
고아빈, 서서히 드러나는 꿈, 194x390㎝, 순지 5 배접에 채색, 2018~2019.(자하미술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 여성 작가들의 채색화를 재조명해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가 열린다.

자하미술관은 오는 11월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전시장에서 '역단(易斷)의 풍경' 전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역단'은 시인 이상이 죽기 직전에 썼던 시 역단(易斷)-화로에서 나온 단어로, '운명을 거역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여성 작가들은 장르, 매체, 젠더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마음을 작품에 표현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왔지만 '한국 여성 작가'라는 공통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들의 일상과 내면세계를 붓 끝에 담아냈다.

전시에는 고아빈, 곽수연, 권인경, 기민정, 김은진, 백지혜, 서민정, 서은애, 신선미, 안진의, 오윤화, 윤석남, 이은실, 이 피, 정종미, 정해윤, 정해진, 조민아, 진민욱 등이 참여한다.

자하미술관 관계자는 "여성 작가들의 강인한 예술 세계와 한국화의 뿌리가 되는 '뜻과 마음의 풍경(意境)'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전시가 동시대 한국화에 대한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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