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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실패했나…3발 중 2발 성공?
이승섭 기자 | 승인 2019.09.11 17:30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11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북한이 지난 10일 발사한 두 발의 단거리 발사체 중 한 발이 내륙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군 당국이 포착한 2발 외에 1발을 추가로 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1일 공개한 10장의 사진에는 발사관 4개를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TEL)과 발사 장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임시 관측소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장면 등이 공개됐다.

특히 사진에는 4개의 발사관 중 3개의 상·하단부 캡(뚜껑)이 열려 있어 3발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전 6시53분, 오전 7시12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대 비행거리는 약 330km고, 정점고도는 50~60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체는 내륙을 횡단해 저고도로 날아갔는데 군 당국은 발사체 중 1발은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날아갔고, 다른 1발은 내륙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 매체는 이날 발사체 소식을 전하며 "'두 차례'에 걸쳐 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했는데 평소와는 달리 '성공했다'며 대대적인 자축의 표현도 없어 합참 분석과 달리 2발을 한번에 쏘고 그 다음에 나머지 1발을 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노동신문) © 뉴스1


추가로 발사한 발사체 1발이 공중에서 폭파됐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북한 매체들은 이날 목표물 타격 장면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도 이번 방사포탄이 자신들의 계획대로 목표물에 명중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사진을 자세히 보면 처음에 있던 발사차량에 실린 4개의 발사관 상부 캡중 3개가 없고, 하부 역시 한 곳만 막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것은 2발이 아닌 3발이 발사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합참에서는 2발이라는 발표가 있었는데 330㎞라는 거리 이외 다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서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추가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한미 정보자산으로 제대로 탐지가 안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김 위원장은 시험 사격이 끝난 뒤 "초대형 방사포 무기 체계는 전투 운영상 측면과 비행궤도 특성, 정확도와 정밀 유도 기능이 최종 검증되었다"며 "앞으로 방사포의 위력상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되는 연발 사격 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 점에 비춰볼 때 조만간 또 다시 발사체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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