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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변신】“익어 갈수록 진화되는 우정”
이분희 기자 | 승인 2019.06.13 22:47


“열 길 물속은 알아도”한 길사람의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우리에게 자주 회자되고 있다.
그런 속담이 자주 오르내리는 것은 그 긴 세월 속에 결과로 정한 말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친구에게 자주 오던 전화가 어느 날 나는 너에게 전화를 하는데 너는 왜 나에게 전화를 하지 않느냐고 하며 이제 나는 너에게 전화 안할 거야 하며 전화를 끊는다.
서로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

금요저널 주필/이승섭평론가

 필자가 누구를 미워하고 누구를 사랑하는 편견의 자정 능력이 없어서 이겠지만 세상이 각박해져 가는 이 시대에 굳이 인간의 의리, 친구의 도리, 등이 따지면 뭘 할까마는 이런 저런 와중에 그래도 60 후반으로 넘어서는 이때 관용의 폭이 넓어지는 걸까 아니면 내가 성숙했다는 말이 옳은 말일지는 모르나 굳이 엉긴 덩어리를 가슴에 넣고 살아가는 일에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판단은 지금도 유효하다.

사람은 변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테지만 대체로 해지는 현상이 지금의 내 심정이다.

젊은 날 이례적으로 친구를 너무도 챙기는 버릇이 있어 오지랖이 넓다는 소리 또한 실속이 없는 놈이라고 늘 귀가 닳도록 듣고 살았다. 그러나 지금도 나는 후회는 하지 않는다. 아직도 내 내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줏대 없음이 있기 때문이다. 전화를 하지 않겠다고 전화를 하지 않는 친구에게 원망도 없다.
그러나 관용과 내 심성의 기운이 빠지더라도 나를 건지는 일이라는 점에서다.


모두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시절 지나고 보니
제 것만을 찾는 그 욕심에
한참을 상처입고 실망 했으이

아집의 성주 앞에 친구들 몰라
아직도 그 마음인 줄 알았는데
어제의 나 지난 날 너
알길 없어라

이승섭의 <친구> 중에서


친구란 늘 만나게 되고 만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일상이고 사람 사는 사회라는 말을 Eiodlq 하면 인간관계도 친구도 곧 사람 대면의 일상이 아닐까?
그러나 웃음과 기쁨을 갖기 보다는 오히려 서로의 건강을 묻는 쓸쓸하고 애처로운 것은 친구의 뒷모습을 이유도 모르게 상면하는 일이리라. 서로의 이익이 배치 될 때는 어김없이 돌아지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서로 한발 물러서는 일 없이 현실의 장면만이 최선이라는 사고와 이기적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다음 걸음에서는 어김없이 후회의 한숨일 것이고 삶의 현상을 좁게 만드는 일이라면 깨달음이 있을 것이지만 아직까지 자기반성의 친구는 없다는 현실 아픔에 어쩌면 실망하고 상처받으며 뒤돌아서는 일이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유추로 따지면 이런 것이 인간의 속성인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이승섭시인


속고 속이고 사는 일이 인간사이리라.
어차피 친구의 속마음 인간의 속내를 모르고 만나고 살아가는 일이 모두인 바에야 달리 방도가 없기 때문이니라.
내속을 보여 줄 테니 너도 속 좀 보여 달라는 요청을 못하고 또 할 수도 없는 마치 막다름에서의 삶이기 때문에 당하고 넘기고 넘어가는 일이 당연할 것이다.
후회와 반복의 이름아래 나를 지켜가는 보폭마다 의미가 담겨지고 또는 사라지는 일이 반복의 연속에서 서로의 연민을 느끼는 친구라면 과연 친구라 할 수 있을까?
서로 “어쩔 줄 몰라‘라가 전부이고 모두인 데는 달리 방도가 없는 것이다.

차라리 나는 사랑만 펴 보이는 바보 일만 하겠다는 태도로 일보 일보를 나아가는 길이 당연한 의무로 여기면 될 것이다.
나와 연결된 타인이나 친구와의 연결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세상사 어지러운 노릇이지만 -
오로지 자기중심의 생각을 갖고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고 더러는 옳다는 박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의 비위를 모두 맞추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보편성과 상식선을 지키는 지혜는 양식으로 갖추어야 할 깨달음이 있다면 원만은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겠는가. 아무튼 사람 속이 가장 어렵다지만 친구 또한 어렵고 힘든 일임이 틀림없을 것 같다. 어린 아이를 보면 어디로 튈지에 재미난 일도 있지만 익어가는 행동에서는 예상치가 보이기 때문에 흥미가 없어서일까. 하루하루를 개혁한다는 것이 이리도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끼는바 크다.

친구 – 참으로 모순의 얽힘과 설 킴에 상대의 마음 즉 친구의 마음을 구가한다는 목청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에 내 모양은 어리석음 중에도 가장 어리석음 사람 같은 생각이 오늘따라 유난스럽다.

친구를 돌아오라고 애타게 부루고 싶은 생각은 없다. 어짜피 지난 것들은 멀리 갔고 추억을 되세기는 페이지에 안타까움을 앉힌들 그것이 위안의 목록으로 삼기엔 너무 멀리 있다. 다만 그리움으로 새기는 일이 고작일지라도 이 밤은 무지개 떠도는 별밤을 생각하면서 마음에서 벗겨야 되겠다.

빛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어둠을 안다. 그 친구와 살아온 날들이 선명하게 길을 밝힐 것이고 다시 아침은 올 테니까 말이다.

글을 엮어가는 필자는 밤하늘을 불러 오느라 분주한데 허전에 빠진 나에게 별 밤이 곱게 단장하고 내 앞에 새벽은 여전히 하루를 알리는 삼라만상의 하루를 맞이하는 진리라고 알려준다.

작가 이승섭 작품

날아가는 화살은 날지 않는다는 억지 감성에서 현혹되지 않는 순수한 사유에 긍정의 고개가 기웃거려진다. 모든 불합리와 모순의 이유를 알면서도 다시 반복되는 일이 인간의 행동의 양식임을 대입하면 오해의 불합리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만큼 그 친구도 알고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이제 더욱 더 개방적인 삶의 생활을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인생의 경영을 해야겠다.
아무튼 이것도 배워간다는 나의 위로에 항목이라는 점에서 소득이라 하겠다.
지금 내 무게를 스스로 갖고 있는 생활의 표정이라 해야 할 도리밖에 없는 첩경이라 자위하며 타당성을 갖는 이유일 것이라 그저 그런 사람이라고 실소하며 웃으며 나가련다.


2019. 06. 13. 늦은 밤에

금요저널 주필/이승섭시인

이분희 기자  thesejong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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