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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lly Dilemma란정의란 무엇인가?
홍옥경 기자 | 승인 2019.06.02 16:00

Trolly Dilemma(트롤리 딜레마)

일률적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선로를 달리는 기차는 다른 사고(事故)와는 우발적인 일이 발생할 때 자동차의 운전수와 기차 기관사와 항해사는 처지가 다른 것일 것이다. 다 같이 어떤 물체를 목적지까지 당도할 때 그 과정에 우발이 발생하는 일의 농도에 따른 보험의 경중도 다를 것 아니겠는가.

기관사의 보험이란 말은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보험 종류는 수도 없이 많은 것은 이는 사고가 많다는 뜻이고 보호의 장치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우리네 인생 살다보면 이런 선택의 경우가 빈번하게 파도처럼 밀려온다. 많은 사람을 위해 희생하면 의인 혹은 창찬의 말이 따라오고 자기만을 위해 행동할 때엔 비난이 당연시 되는 가치의 길에서 인간은 과연 어떤 행위를 더 이해할 것인가?

금요저널 주필/이승섭작가



마이크샌덜의<정의란 무엇인가>에서 트롤리 열차가 5명의 인부를 덥치기 전에 레일 변환기를 당겨 1명의 인부 쪽으로 가도록 방향을 틀 것인가를 소개했다. 일명 trolly dilemma가 그 것이다. 사회 공익을 위한 자는 당연히 5명을 살려야 할 것이지만 정작 1명의 인부는 졸지에 희생양이 돠어야 하는가의 문제는 쉽게 전자의 손을 들 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곧 우주이고 이 우주는 내가 없으면 아무런 존재도 없다는 사실은 정작 무시 되어야 할 것인가?
사회적인 가치는 쉽게 5명을 선택할 것이고 1명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아도 슬픔의 가치가 반감되는 것이다. 작금에 자율전기자동차의 사고를 당한 이후 이런 딜레만은 상업성의 진행에 문제로 비약된 것은 얼마전의 일이다. 당연히 정치가는 5명을 살리는데 의미를 강조할 것이고 또 사회 전반의 기류는 이런 사실을 아주 옳고 바른 선택이라 선전 매체를 동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의 아픔을 사회는 끝까지 책임질 의무가 부여된 것도 버릴 수 없는 집단의 도덕률일 것이다. 가령 그 희생으로 선택된 한사람이 아주 뛰어난 작가이거나 과학자 혹은 절대로 필요한 사람이라면 말은 달라질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둔한 사람 5명과 특수한 사람 1명의 사회 가치로 따진다면 말은 달라질 것이다.
슬픔의 작가 이광수선생을 보도록 하자. 그의 가족사를 인텨뷰한 기사(2014.10.23자 조선일보)딸인 이정화박사의 말에 의하면 그의 부인 허영숙과 이광수의 성격 차이는 확연하다는 것이다.

금요저널 회장 이승섭시인



그의 수필 <인생의 향기>에서 느낀 종합적인 판단으로는 어린시절부터 온갖 시련의 늪을 지나온 행적으로 볼 때 유약한 성품의 남편이었고 부잣집 딸인 허형숙은 활달하고 과감한 성격적인 차이에서 경제적인 상태나 여러모로 보호를 받은 듯한 이광수선생인 듯 하다. 때문에 친일의 혹은 2019년 도쿄에서 작성한 2.8 독립선언서 등으로 볼 때 옳은 길은 알았지만, 적극성의 결여는 이내 상해로 향하여 2년여의 임시정부에서 투쟁적인 성격으로 적응하기엔 어려운 성품이었기에 허영숙과 함께 귀국 길에 올라 1937년 수양동우회사건 등 41명의 동자들이 체포될 위기에 몸을 던져 구제의 뜻을 가졌지만 결국 동지들을 구제하지 못하고 이광수 혼자만이 외로운 선택에 비난의 파동 화살을 맞았으니, 친일 딱지의 비극에 직면하지 않았던가.

일제 치하에 북으로 끌려가기 전에 아내 허영숙은 자기 아들과 남편의 선택에서 인민군으로 끌려 갈 아들 영근을 선택한 것도 강한 성품의 아내라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는 적극성이 결여된 유약함 또한 이광수선생의 성격의 단면일 수 있겠다. 이는 그의 휴머니즘의 편력이 궁극적으로 종착이 동학이라는 기독교 그리고 마지막에 불교에 이른 것도 투쟁의 성품이 아니라 글 쓰는 휴머니스트의 일면임을 볼 수 있겠다.
평생에 그의 신앙(?)은 도산 안창호선생, 그리고 톨스토이와 불교라는 것도 이광수선생의 정신 기점에서 바탕을 파악하는바, 그는 투쟁의 영웅이 아니라 명상에서 글로 사상을 정리하는 안온한 성품을 투쟁으로 영웅이기를 바라는 민중 심리를 요구하는 트롤리 선택의 비극적인 것이 아닐까?

관조의 시간을 보내는 이승섭 주필



이제 이글은 다시 원점에서 트롤리의 고민을 거론하며 양식적인 면을 논하고 싶다.
5명을 살리는 것은 사회 가치의 선택이 당연지사라면 위대한 아인슈타인 1명일 때는 어떤 상황이 더 큰 가치로 남을 것인가?
리드미컬하게 표면상  5명을 선택할 것이 사회의 분위기이겠지만 엄격하게 국가 미래의 생산 가치로 볼 때는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는 논란은 있겠지만 사물은 항상 두가지의 선택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정 되어야 할것이 아니겠는가?

Trolly Dilemma(트롤리 딜레마)란 다수를 위해서 소수를 희생해야 된다는 논리적 입장을 그려 보았다. 허나 의미의 기본적 정의를 내리기에는 아직 철학적, 문학적, 사회적으로 정의란 무엇이가의 물음표이기에 미진한 필자는 단언 할 수 없기에 학식이 풍부한 지성인들에게 맡기고 필자는 끝을 맺어야 겠다.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 

                      금요저널 주필/이승섭작가

홍옥경 기자  thesejong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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