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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제16대 태백시장) 취임사
연제호 기자 | 승인 2018.07.02 10:06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선 7기, 제16대 태백시장 류태호입니다.

오늘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새로운 태백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태백시민 여러분,

기관단체장님과 사회단체장님, 그리고 태백시의원님들과 그 밖의 내·외빈 인사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도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선거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태백시민의 승리이고 태백이라는 그 이름으로 우리는 One-Team입니다. 치열했던 경쟁의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 함께 손을 맞잡고 새로운 태백을 향해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오늘 태백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부족한 제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되새겨 봅니다.

석탄 산업 합리화 이후 우리는 수차례에 걸친 생존권 투쟁을 전개해 왔고, 대규모 고용창출이 가능한 생산시설 유치를 위해 모든 태백시민 여러분이 함께 애쓰셨습니다.

서학레저단지 개발사업과 강원랜드 2단계 사업 E-city 태백유치로 잠시나마 희망을 품기도 했지만 결국 상실감만 남았습니다.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역 상경기 침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폐특법 기한 만료가 7년 앞으로 다가왔고, 석공 장성광업소는 곧 폐업이 될 거라는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산적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더이상 태백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태백을 만들겠다는 결의 하나로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00여일, 수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났고 또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거기간 제가 약속했던 것과 시민 여러분께서 말씀해주신 것 모두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착실히 준비하면서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공감하는 행정, 소통하는 행정으로 새로운 태백을 시작하겠습니다

○ 시장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시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일방적 지시가 아니라 실·과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 하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습니다.

시장 일정을 실시간 공개하고,“일하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인사는 공정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편가르기 인사, 줄 세우기 인사는 더 이상 없습니다.

능력있는 사람, 조직으로부터 신뢰받는 인사를 중용하겠습니다.

기회가 평등하면 불만이 없고,

과정이 공정하면 잡음이 없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인사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 태백시민 다수가 공감하는 구태청산으로 새로운 태백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약속했던 공약은 최선을 다해 실천하겠습니다.

○ 일자리를 찾아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도시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로 하고,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 한층 강화된 복지시책으로 여성과 장애인, 어린이와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등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 강원도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제가 폐광지역개발청 설치를 제안했고, 최문순 강원도지사가‘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설치를 약속했습니다.

강원도와 협력하여 중앙정부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종합적인 폐광지역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 실천해 가겠습니다.

○ 여성교도소 태백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실현된다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사업입니다.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유치위원회를 만들어 충분히 논의하고 유치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유착과 밀실의 시대를 마감하고 소통과 공감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관행이 정당화되는 시대를 마감하겠습니다. 시대 흐름과 우리 실정에 맞춰 고칠 건 고치고, 새로 만들 것은 만드는 실사구시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새로운 태백을 만들기 위해 태백시장인 저부터 달라지겠습니다. 시대에 공감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듬직한 태백시를 만들겠습니다.

작은 변화가 큰 행복이 되는 시민의 태백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태백, 활력 넘치는 태백을 만들겠습니다.

원칙이 살아있는 공정한 사회풍토를 만들겠습니다.

상식이 통하고 상식대로 해야 이득이 생기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발 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

오로지 시민 여러분이 저의 희망이고 태백의 희망입니다.

새로운 태백을 만드는 이 길에도 꼭 함께 해주십시오.

신명을 바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태백시장 류 태 호

연제호 기자  thesejong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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