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칼럼기고
안심하고 외출하세요, 경찰이 살피겠습니다.
연제호 기자 | 승인 2017.11.10 10:54
충남 금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순경 김소정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거리가 빨갛고 노랗게 물들었다. 집밖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농산물 수확 및 단풍 구경을 위해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예쁜 옷을 입고 들뜨는 마음으로 집을 나설 때, 혹시나 하는 두려움은 없어야 여행을 여행답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충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충남지역 ’15년도 빈집절도는 322건에서 ’16년도 132건으로 59%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는 없는 상황, 같은 통계에 따르면 ’16년도 한 해 동안 빈집털이는 오전에서 오후시간대 87건으로 전체 발생건수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주민이 안심하고 집을 나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첫째, 창문경보기나 저층의 경우 방범창을 필히 설치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침입자에 의해 창문이 열릴 경우 경보음이 울려 시선을 끌 수 있고 저층의 경우 방범창 설치로 범죄자의 범죄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둘째,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마을 입구에 주차하는 것이다.

이러한 차량을 우리는 ‘블랙키퍼’라고 부르고 있다. 블랙박스를 통해 범죄를 막는 ‘골키퍼’와 같은 역할을 하게끔 하는 것이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나쁜 마음도 주저하게 될 것이고 만약 절도가 발생해도 빠른 검거가 가능해진다. 셋째, 농촌의 경우 마을에 진입하는 차량은 대체적으로 옆집, 윗집, 아랫집 등의 친숙한 차량일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마을을 배회하는 수상한 차량이 보였다면 경찰에 제보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이에 경찰은 ‘우리 마을 차량스티커’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마을 차량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은 경우 낯선 차량으로 주민들이 한 번 더 경계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넷째,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경찰에 ‘예약 순찰제’를 신청하면 된다. 예약 순찰제란 집을 비우는 시간동안 경찰이 집 주변 및 농산물 보관창고 순찰을 하고 주민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청하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 예방에 힘쓸 것이다. 다섯째, ‘스마트 안심등불’을 이용하는 것이다. 현재 금산은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 및 읍·면사무소에 스마트 안심등불을 비치하고 있다. 이는 집 또는 농산물 보관창고가 비어있어 불안한 경우 원하는 시간을 타이머로 조정,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꺼지게 할 수 있는 장비이다. 신청을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렇듯 경찰은 주민이 경계하는 곳을 면밀히 살피며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시행중인 각종 치안서비스 이용을 적극 홍보하는 등 밤이나 낮이나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다 풍요로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제호 기자  thesejongtv@daum.net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제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금요저널은 국제전문기자클럽, 금요언론인클럽, 세종시언론인협회 회원사입니다.
서울본사(뉴스룸): 우)135-825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22길35.103 (논현동)  |  대표전화: 02)546-0985
서울취재본부장 이인숙  |  수도권취재본부장 이승섭  |  인천취재본부장 이보성  |  경남취재본부장 최미곤  |  영남취재본부장 최인희
수원취재본부장 강해심  |  충북취재본부장 김금선  |  전북취재본부장 김순희  |  충남취재본부장 류남신  |  전남취재본부장 박순자
영남취재본부장 박희자  |  강원취재본부장 양미숙  |  충북취재본부장 원경구  |  인천,경기취재본부장 정준택  |  광명지사장 박병윤
파주취재본부장 한장완  |  전남취재본부장 이유정  |  부산취재본부장 조유선

발행인 : 연제호회장  |  편집국장 : 고혜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연제호  |  고문 : 김광섭  |  편집자문위원장 : 이인숙
지도위원 : 문의철  |  자문변호사 : 박웅희  |  자문위원 : 김성대  |  자문위원 : 이호용  |  자문위원 : 김인숙  |  자문위원 : 최상헌
자문위원 : 황세주  |  자문위원 : 송미선  |  자문위원 : 정연화  |  자문위원 : 하병철  |  자문위원 : 홍순조
공동대표 : 조숙현, 조석희  |  연합취재본부장 : 정대연
이사 : 연제호, 조숙현, 박웅희, 이인숙, 문의철,김성대, 박병윤, 이승섭, 이보성, 최미곤, 최인희. 강해심, 김금선, 김순희, 류남신, 박순자, 박희자, 양미숙, 원경구, 이인숙, 정준택, 박병윤, 고혜선, 한장완, 이유정, 조유선  |   경영이사: 연미란  |  상임이사: 연정모
등록번호 : 서울아 04005  |  등록년월일 : 2014.02.14.  |  사업자등록번호 : 307-09-70040
종목 : 인터넷신문 , 광고 , 홍보 , 전시 ,경영컨설팅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002-880611 연제호 (금요저널)
Copyright © 2018 금요저널.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