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7년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각종 정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성차별 요인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7년 연속 경진대회에 입상해 성평등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입증받았다.
대회에서는 청년정책과의 ‘청년 참여 활성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네 가지 개선을 통해 성평등 관점의 청년정책을 강화해 왔다.
주요 개선사항을 보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시 성별 균형 참여 확보 △홍보물에 대한 사전 성별영향평가 △청년 부캐도전 프로젝트 성인지 교육 △축제기획 TF 구성 시 성비 고려 등이다.
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은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성평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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