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홍성군은 올해 할인 발행한 홍성사랑상품권 326억 원이 12월 1일부로 전액 판매가 완료되며, 예산 소진에 따라 판매가 종료됐다고 알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지류형 상품권 80억 원, 모바일 상품권 220억 원으로 총 300억 원을 할인 발행하였지만, 모바일 상품권은 전액 판매된 반면 지류형 상품권은 61억 원 판매되며 전액 판매가 안됐다. 이에 따라 군은 홍성사랑상품권의 구매 촉진과 만족도 향상,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하여 지류형 상품권 발행액을 축소하고 모바일 홍성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증가시켰다. 그리고 기본 할인율 7%에 지방비 3%를 더 투입하여 기본 할인율을 10%로 할인발행 운영하였으며, 지난 9월부터 12월은 기본할인율을 정부지침에 따라 13%로 상향 적용하여 신속하게 추진하였다.
특히 지난 7월 호우피해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후 국비가 5% 추가 할인이 지원되어 후캐시백 적용 조건에 따라 모바일 홍성사랑상품권을 18% 할인 적용하였으며, 당초 300억 원 할인발행액에서 26억 원을 증액한 326억 원으로 확대발행하여 더 많은 군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로인해 모바일 홍성사랑상품권은 지난 2월 선할인 방식에서 후캐시백 할인정책으로 바뀐 후 사용자들의 불편과 사용의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당초 9~12월 94억 원 할인발행액보다 증액한 120억 원은 더욱 빠른 속도로 판매가 마감되며, 이용자들의 사용 적응과 후캐시백으로 바뀐 취지인 부정유통 방지 및 소비유발 효과 상승 기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되었다.
다만 모바일상품권의 후캐시백 적립은 상품권 충전시점이 아닌 결제시점의 할인율이 적용되어 올해 충전 후 사용한 금액은 18% 후캐시백이 적립되지만 올해 충전 후 미사용 금액을 내년에 사용 시 내년의 적립률이 적용된다.
홍성군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홍성사랑상품권 할인판매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도록 구입해주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상공인분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올해 18% 후캐시백 적립을 위해서는 잔여금을 올해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