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페이 월 100만원 → 200만원 확대 조례 통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아산시의회 천철호의원
by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5-12-02 14:24:00
“아산페이 월 100만원 → 200만원 확대 조례 통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아산시의회 천철호의원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페이가 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되는 조례가 통과되면서, 그동안 축소 정책으로 위축됐던 지역경제에 새로운 기회와 상승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천철호 아산시의원은 “아산페이는 단순한 선불카드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순환 엔진”이라며 “이번 확대 결정은 지역 상권을 다시 살리고 시민들의 체감경기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정부 정책 변화로 지역화폐 지원이 축소되면서 아산 역시 다양한 부정적 파급효과를 겪어왔다.
△ 지역 내 소비 감소△ 소상공인 매출 하락△ 지역자금 역외 유출 증가△ 체감경기 둔화등의 현상이 현실화되며, 지역경제의 안전판이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그러나 이번 아산페이 확대 조치는 이러한 흐름을 반전시키는 강력한 정책 신호로 평가된다.
그 시너지 효과는 다음과 같다.
① 지역 소비 회복 및 내수 진작사용 한도 확대는 시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높여 골목상권 중심으로 소비를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 혜택 강화는 대형마트·온라인으로 이동했던 소비를 다시 지역으로 돌려놓는 촉매제가 된다.
② 소상공인 매출 안정 및 영업 회복아산페이는 주로 동네 식당, 카페, 학원, 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사용돼 왔다.
사용량 증가가 바로 매출 증가로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번 확대는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인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③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선순환 강화지역화폐의 핵심 목적은 ‘지역에서 번 돈이 지역에서 다시 쓰이게 하는 것’이다.
사용 규모가 확대되면 지역 내 자금 순환 고리가 강화되어 지역경제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만든다.
④ 체감경기 개선 및 지역 활력 회복시민은 소비의 즐거움을, 소상공인은 매출 회복을 경험하게 되면서 지역 전반의 활력이 되살아날 것이다.
이는 결국 지방세 수입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천철호 시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는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니라 ‘아산형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앞으로도 소상공인 중심의 사용처 확대, 업종 맞춤형 활성화 정책, 시 자체 재원 대책 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아산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산페이 확대는 아산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을 회복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