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주민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사람 정류장’성료 (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경북 칠곡군은 지난달 28일 진행된‘정을 나누는 곳, 사람 정류장’3회차 행사를 끝으로,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형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사람 정류장’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토크콘서트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형식적 보고 중심이 아닌 주민 참여 기반의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1월 11일 새마을회 △11월 25일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 △11월 28일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순으로 열렸으며, 총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는‘칠곡 스타를 찾아서’에서 TOP 2·TOP 3로 선정된 장승희, 김성웅 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후 김재욱 칠곡군수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직접 마이크를 들고 지역 현안과 일상 이야기를 공유하며 대화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참여자들은“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사람 정류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앞으로도‘사람 정류장’을 주민 참여 기반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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