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공주알밤산업’5개년 진흥계획 수립 (공주시 제공)
[금요저널] 공주시는 지난 1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산업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주알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밤 재배기반 효율화 △유통체계 고도화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화 추진 △거버넌스 및 인력기반 강화 등 공주알밤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과 분야별 세부 실행 전략이 함께 논의됐다.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산림조합, 정안·사곡농협, 생산자 단체, 공주알밤 가공사업체, 자문위원 등 40여 명의 참석자들은 알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주시는 최종보고회에 이어 공주알밤 가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공모사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공사업체는 자문,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공주알밤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진흥계획을 통해 공주알밤산업이 단순 임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관광·문화와 연계된 종합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알밤특구는 ‘202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특구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공주알밤산업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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