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주군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경북청년예술촌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구영웅·신혜영·백승현 세 명의 작가가 입주해 지역 기반 창작과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 작가가 성주에서 1년간 체류하며 마주한 ‘별고을’의 풍경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기획전으로, 「별, 고을–사유로부터/삶으로부터/작은 입자들로부터」라는 제목 아래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수에 위치한 경북청년예술촌 전시관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2시에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혜영 작가는 내면의 ‘소음’을 탐구하는 조형 작업을 선보이며, 구영웅 작가는 성주의 어둠과 별빛에서 발견한 상징성과 지역의 정서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백승현 작가는 인간·비인간의 관계를 ‘입자’단위로 재구성하며, 지역 축제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적 창작 접근을 확장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가 성주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