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상인, 처인·기흥·수지구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35명 표창…도시장상권진흥원장 감사장 --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골목형상점가 18곳 지정...상인,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권 활성화 노력”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5-12-02 08:22:42
용인특례시, 모범 소상공인·상권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일 시청 3층 비전홀에서 ‘모범 소상공인·상권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처인·기흥·수지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용인중앙시장 상인, 각 지역 골목형상점가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든든한 버팀목으로 다른 상인들에게 모범을 보인 소상공인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침체한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앞장서 온 용인중앙시장 상인 4명과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직원 4명 등 8명이 모범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또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공헌한 골목형상점가 회장 14명에게 표창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밖에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명이 모범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앞서 이 시장은 취임한 뒤 2023년부터 해마다 용인중앙시장에서 ‘별빛마당 야시장’을 여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4년 4월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일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이를 통해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보정동 ‘보카상점가’를 포함해 이날까지 총 18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조례를 일부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올해까지 골목형상점가를 18곳 지정했다"며 "민선7기 때엔 하나도 없던 골목형상점가를 이처럼 늘린 것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수 있는 곳을 추가로 지정해 지역의 각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돕겠다”며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상인ㆍ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골목상권 등에 온기가 돌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