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말 거리 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 전해 (남동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자율회 공동체 모임이 인천논현고등학교 인근에서 예쁜 말 거리 조성을 위한 ‘길 위의 따뜻한 한마디’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크릴 명판에 긍정적인 문구를 새겨 통행이 많은 장소에 설치함으로써 예쁜 말 거리를 조성해 지역사회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심리적 위로와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명판에는 △“잘하고 있어” △“난 무조건 네 편이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등 따뜻한 응원의 의미를 담아, 등·하굣길 학생들의 마음을 격려하고 주민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통장들은 직접 문구를 선정하고 명판을 설치하며 수능을 앞두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겪는 고3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과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도경 통장자율회장은 “작은 문구 한 줄이지만, 학생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잠시나마 응원받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을 곳곳에 긍정의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금미 동장은 “예쁜 말 거리 조성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중심의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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