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청양군 군청
[금요저널] 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는 지난 11일 청양군을 방문, 8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선조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식사로 힘을 얻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는 2015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만 1,096kg의 한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강선조 지부장은 “청양군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해 오면서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 한돈 농가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청양의 어려운 이웃 곁을 지켜온 진정성 있는 단체로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꾸준한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한돈은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즉시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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