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난 19일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전통시장 대표음식 시식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울주군은 ‘울주군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대표음식 개발용역’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남창옹기종기시장 대표음식으로 ‘고기호떡’과 ‘옥수수도넛’을 개발했다.
고기호떡은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반죽 안에 달콤짭짤하게 양념된 고기소가 듬뿍 들어 있어 한 입 베어 물면 진한 감칠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옥수수도넛은 옥수수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반죽의 조화가 특징이며,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간식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고기호떡은 전통호떡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맛이고, 옥수수도넛은 아이들과 함께 먹기 딱 좋은 간식이라 너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시장에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한 고기호떡과 옥수수도넛이 남창옹기종기시장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해 전통시장 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길 기대한다”며 “행사 이후에도 남창옹기종기시장 내 먹거리 판매점에서 상시 판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은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 신선한 농산물과 수산물,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생활장터로 사랑받는 전통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