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금요저널]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타니몬, 마음을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청소년이 학교폭력, 자살, 재난사고 등 트라우마 상황 경험 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심리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안전 기반 치료를 바탕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프로그램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개인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접수 하면 된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심리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9~ 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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