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등학교 기준 ▲2023학년도 전체학급수 1,128개, 과밀학급수가 55개로 나타났으나, ▲2024학년도엔 전체학급수 1,141개, 과밀학급수 21개로 나타나 약 3%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반면, 경기도 31개 시군 합계는 ▲2023학년도 전체학급수 13,473개, 과밀학급수 4,249개에서 ▲2024학년도 전체학급수 13,570개, 과밀학급수 4,613개로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고양시와 상반되는 수치를 나타냈다.
변재석 의원은 “경기도 내 시·군 상황에 따라 과밀학급 비율이 적잖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특례시인 고양·수원·용인의 2024학년도 고교 과밀학급수를 비교했을 땐, 고양은 1,141개 중 21개, 수원은 1,374개 중 195개, 용인은 979개 중 850개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변 의원은 “고양이 수원·용인에 비해 과밀학급 비율이 상당이 낮은 수치로 나오고 있으며 중학교로 비교하면 격차가 더욱 큰 상황”이라며 “도시·인구의 팽창과도 연관된 사안이지만, 이를 진단해보면 도시의 안정화와 과밀학급수 해소를 위한 노력이 이어진 결과”고 설명했다.
끝으로 변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성을 고려한 과밀학급 해소로 학생들의 교육권 강화와 쾌적한 공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소통·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관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