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백운제 물체험장 성료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운영한 백운제 물체험장에 이용객 총 5,197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백운제 물체험장’은 당초 9일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9일 휴장해 총 11일간 평균 472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
이용객 중 12세 이하 어린이는 2,478명, 청소년 및 성인은 2,719명이며 광양시민은 4,046명, 관외 거주자는 1,151명으로 인근 순천, 여수를 비롯한 다른 지역 거주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운영 기간 물놀이풀, 어린이풀, 유아풀, 청소년 및 성인풀 등 4개의 풀장을 운영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안전요원 상시 배치 교통 및 주차 안내 구명조끼 대여 그늘막 설치 이용객 먹거리 휴게공간 마련 종합상황실 운영 등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물체험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가족과 함께 방문해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물놀이장 운영 기간이 짧고 쉴 수 있는 그늘막과 먹거리 이용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시는 내년에는 그늘막 쉼터와 편익 시설 보강, 노후 시설물 교체 등 시설을 확충하고 운영 기간도 연장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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