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예천군 환경관리과가 제30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금 중 일부인 200만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예천군민장학회에 기부했다.
조선일보 환경대상은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공공·민간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환경부문 공로상으로 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예천군이 대상을 받아 그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주민들과 700여 공직자들 참여와 협조로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시상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예천군의 미래를 짊어질 지역 인재들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군민들이 함께 노력해 받게 된 시상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예천군민장학회에 기탁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