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운동장 트랙 7월 21일부터 전면 개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과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으로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 주민이 주도하는‘통합공감대 형성’활기 [금요저널] 목포시가 신안군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무안반도 통합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6차례 통합시도를 해 왔으나, 상대적인 소외를 우려하는 주민여론 등 여러 요인들로 무산되었던 과오를 되새기며 더 이상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각오로 민간 주도의 통합을 대 원칙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통합은 전남 서남권의 물류와 관광을 책임지는 광역경제권 조성과, 자족도시 건설 그리고 청년 인구 증가로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이뤄지고 있다. 시는 통합이 이뤄지면 통합에 따른 국가재정지원 확대로 공동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이 마련되고 정주체계와 행정구역 일치를 통해 동일 생활권인 주민들의 편의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반도 통합을 위해 시는 1단계로 목포 신안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2단계로 무안과 통합을 이룸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비교우위 경쟁력을 키워서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청년이 찾는 큰목포라는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주민공감대가 부족해 실패했던 과거 사례를 교훈삼아 관 주도의 일방적 통합 추진을 지양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먼저, 목포시는 서남권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발전과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큰목포기획단을 신설해 통합에 대한 집중력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민간주도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농상생교류 운동 활성화 시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신안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는데, 그동안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자매결연 체결을 마무리 짓고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각 동 자생조직에서는 협약을 기념하는 전자벽시계를 제작해 신안군 각 읍면 자생조직에 기증하는 한편 양 지역의 대표 특산품을 교환하거나, 자생조직 대표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한, 목포시가 지난 2월 개최한 2023 시민과의 대화에 자매결연지 주민들이 초청돼 양 지역 주민들의 우호증진과 시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폭넓은 대화의 장을 가졌다. 이어 시는 지난달 도농상생교류 운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양 시군의 민간단체 자매결연 상황 등을 공유했다. 지난 8일과 9일 열린 ‘2023 유달산 봄 축제’에도 많은 신안 군민들이 참여했다. 이틀간의 축제일정에서 양 시군 주민들은 목포-신안 통합의지를 다져 나갔다. 목포 시민들도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를 방문해 상호 교류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시군은 농촌일손돕기 등을 포함한 특색있는 도농상생교류 활동을 발굴할 예정으로 통합을 위한 청사진을 점진적으로 그려 나가고 있다. 삼학동에서는 지난 11일 안좌면사무소를 방문해 목포의 시화인 백목련을 식수하고 통합이 완성될 때까지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통합 기원 선언문 낭독, 선언문·교류 활동이 담긴 사진을 타임캡슐에 봉인해 매설했다. 타입캡슐은 통합이 완료된 날 개봉하게 된다. 만호동과 하의면에서는 오는 8월 김대중 대통령 서거 추모행사와 2024년 1월 김대중 탄생 100주년 행사에 상호 방문해 역사적 동질감과 DJ 통합의 정신을 공유할 예정이고 유달동은 자은면 자연부락과 통·리간 1:1 결연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이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증도면의 취약계층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신안군 청소년을 위한 나눔과 배려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합 준비를 위한 先해결 과제·발전 제시,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용역 실시시는 목포신안 상생발전을 위한 신안군과 통합효과분석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과업으로 국내외 행정통합 사례를 분석, 상생 발전을 위한 통합전 협력방안 연구, 통합에 대한 비전과 발전 방안, 특별법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역은 오는 5월에 착수하는데 권역별로 통합 주민설명회와 시·군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전문가 조사, 이해관계자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청취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추진 전략 방향 모색하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활동 전개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2021년 6월 최초 구성되어 서남권 대토론회, 어울아카데미 등 통합분위기 조성과 공론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달 2기 출범식을 개최한 통합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활동가 8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이며 출범 이후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한해 신안과 목포, 목포와 신안 주민들이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목포시 자생단체와 신안군 자생단체 간 자매결연 추진과 지역민 교육프로그램인 어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어울아카데미에서는 ‘지역을 디자인해 미래에 전달하자’대주제로 오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20일까지 4강좌와 경남 진주·진양 통합지역의 현장학습으로 이어진다. 또한 통합 이후 발전방향과 비전제시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캠페인광고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간다. 아래로부터의 방식으로 통합을 이끌어갈 민간교류사업 본격 추진상생발전을 위한 주민주도의 민간교류사업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사회단체 간 합동 행사 추진, 목포시↔신안군 주요 관광지 요금 동등 적용, 관광상품 공동개발, 찾아가는 시립교향악단 연주회, 주요 축제 행사 상호방문 등을 진행해 신안군과의 문화·관광 공동체 형성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통합 전 신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민 의식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아 민간중심으로 목포·신안 통합의 공감대를 만들어 가면서 관광통합, 경제통합, 최종적으로 행정통합을 이뤄 두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진심과 정성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은행 목포지점, 목포아동원 물품 기탁 [금요저널] 용해동은 광주은행 목포지점이 목포아동원을 방문해 생필품 7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김훈 목포지점장은“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함으로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원 김미자 원장은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며 원아들이 온정을 느끼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지역의 성교육 인프라 확대 노력 [금요저널]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2023년 성교육전문활동가 양성을 위한 기본입문과정 워크숍’을 진행하고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아동·청소년 대상 시설 및 학교를 중심으로 성인지적 관점의 성교육 확대와 건강하고 안전한 성문화 운동을 위한 주체적인 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성교육전문활동가는 ‘기본입문과정 -전문과정 – 강의실전과정’ 등 총 100시간 교육 이수 및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춘 위촉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기본입문과정을 거쳐 4월 중 전문과정과 하반기 강의실전과정 워크숍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장보윤 센터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실 예비 성교육전문활동가분들의 열정에 놀랐다. 센터는 기본입문과정을 시작으로 단계별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전문적인 성교육전문 활동가 양성으로 청소년을 위한 지역의 성교육 인프라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금요저널] 목포시는 서산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66호에 대한 입주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은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49억을 투자해 구 광장오피스텔을 매입 후 리모델링 해 조성했으며 도시재생 사업으로 발생한 철거민과 주거취약계층의 숙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입주 모집 대상은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생한 철거민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장애인·고령자 중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철거민과 주거취약계층이며 보증금 200만원, 월임대료 10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은 목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철거민과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생활 공간을 마련해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 국비 6500만원 확보 [금요저널] 목포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3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6,520만원을 지원받는다. 성인 문해교육은 사회 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1억 2,65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목포시는 지난 2009년부터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국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올해는 읽고 쓰는 기초 문해교육은 물론 문해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생활에 필수적인 성인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분야까지 교육을 확장 지원한다. 다양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스마트 기기나 무인기기 등 생활방식의 디지털화에 적응하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자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목포시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주민사랑방 13개소 및 학력인정기관인 제일정보중.고등학교, 목포공공도서관, 목포시노인복지관, 상동사회복지관 기관에 운영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학력인정기관인 제일정보고등학교는 올해 디지털문해교육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디지털 문해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고 성인 학습자가 일상생활 중심으로 필수적인 디지털 기기 활용법 등 학습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독천 낙지음식명소거리 활성화”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영암군에서는 11일 영암의 유일한 음식거리인 ‘독천 낙지음식명소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산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의 주관으로 영암군수와 학산면장을 비롯한 군 공직자와 낙지거리 상인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와 인구감소, 무안 등 인근지역의 낙지음식거리 건설 등으로 인해 방문객이 감소하며 위기감이 형성되고 있는 낙지음식명소거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독천 낙지음식명소거리 활성화를 위해 설치되었으나 지금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구조물 철거에 관한 사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독천 낙지거리와 학산면 소재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한편 2010년 음식 문화 개선 시범 거리로 지정된 ‘독천 낙지음식명소거리’는 영산강 하굿둑이 건설되기 전 학산면과 인근 미암면 일대 갯벌에서 나는 최고품질의 낙지를 활용한 음식점들이 생겨나면서 생성됐으며 초기 갈낙탕을 주메뉴로 한 5 ~ 6개의 음식점이 운영되어 오다가 입소문이 퍼지면서 2000년대 초부터 가게들이 모여들어 현재는 30여 개의 음식점이 성업 중인 영암의 대표적인 먹거리 존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영암의 유일한 음식거리인 독천 낙지음식명소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상인과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이 상권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상가 간 상생 시너지를 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과거 관 주도의 행정과 달리 민선8기 영암군의 행정은 주민들의 참여가 핵심인 만큼 학산면민들께서 학산면 낙지음식명소거리와 소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모아주신다면 군에서도 반드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고유의‘장 문화’현장 견학 [금요저널]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수강생 60여명은 지난 12일 전북 순창군 순창읍에 있는 ‘순창장류체험관’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교육 일정 중 첫 현장 학습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직거래 판매 확대와 농어가의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이론 7회, 현장 학습 3회, 총 10회로 운영된다. 5월~6월은 농번기 철을 반영해 농번기 방학을 하고 7월에 교육이 재개된다. 현재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9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교육은 순창군 장류체험관 교육담당 관계자의 ‘장’문화에 관한 연혁과 유래 설명을 시작으로 견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전통 고추장 만들기, 장류 요리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실내외 체험장을 돌면서 진행됐다. 또한,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을 탐방하고 인근 상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러 장류 관련 품목들을 살펴보며 다양한 품목 개발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수강생들은 “식생활에서 익숙한 장류를 사용해 직접 요리도 만들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 [금요저널] 강진군이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 대응 5개년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원 규모에 대한 투자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강진군 포함 전국 89개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빈집 정비 등을 통한 주택 2,000세대 조성, 푸소 시즌 2 등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일석이조 정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은퇴자와 귀농·귀촌인 등 정주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주택 조성사업을, 또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푸소와 묵은지 사업 등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10년간 지원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병영면 마을호텔 조성 사의재 주변 생활형 숙박시설 조성 농촌유학 활성화 사업 강진한정식 체험관 조성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확대 농산물 직거래 통합플랫폼 구축 귀농·귀촌인 마을 여건 개선사업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북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기관 군동면 방문 [금요저널] 전북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소속 사회복지공무원 40명이 지난 6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무원 핵심 지도자 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기관’인 강진군 군동면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 사행연 임원 및 7급 이상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민·관 복지공동체 우수기관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다. 군동면을 방문한 전북 사행연 소속 회원들은 군동면 윤원일 맞춤형복지팀장의 ‘복지를 디자인하라’ 주제의 강의를 듣고 복지행정 특수시책,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강의 후, 문화탐방을 위해 강진만 생태공원,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 사의재 등을 방문하고 K-STAY호텔에서 1박 후, 7일에는 백련사, 다산초당, 다산박물관, 가우도, 청자박물관, 민화박물관 등 강진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명소들을 둘러봤다. 전북 사행연은 일선 공공사회복지 행정을 담당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의 대표조직으로 사회복지공무원의 권익 향상과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전북 사행연 김대환 회장은 “지역복지사업으로 촘촘한 그물망처럼 다양하고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매우 놀라웠다”며 “우리 지역 현장에 잘 접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강진의 명소를 보고 회원들이 몰랐던 강진의 매력을 알게 됐고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내 마음 살펴보기’운영 [금요저널]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비대면 우울증 선별검사 ‘내 마음 살펴보기’를 진행했다. 이번 선별검사는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3∼5월에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군민 스스로 본인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고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나 진료 받기를 꺼려하는 심리를 고려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검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해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 등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센터 서비스 이용이 힘든 군민들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참여 가능했다. 이번 검사에는 모두 11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4월 중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중 상담 동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콘텐츠를 개발하고 군민 참여 이벤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