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운동장 트랙 7월 21일부터 전면 개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과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으로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 가뭄대비 종합대책 수립 등 “선제적 대응” [금요저널] 영암군이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수원지 저수율 감소에 따른 농업·생활용수 부족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향후 가뭄대비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영암군의 최근 1년간 강우량은 736mm으로 전국평균 1,177mm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지난 6개월간 평균 강수량 또한 평년의 절반인 165mm 수준밖에 되지 않아 현재 군의 4개 식수용 수원지 저수율은 38%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수돗물 생산을 위해 자체 정수장 4개소와 비상관정 3개소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광역상수도 급수 체계 점검을 실시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대형지하수 관정과 농업용 저수지 등을 활용해 수원을 확보하고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새지 않고 주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관로를 탐사·정비하는 등 누수율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저수율을 상시 관리하고 가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물자원 확보를 위해 영농기 전까지 20공의 관정을 개발하고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양수장, 관정, 양수기 등을 일제 점검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가뭄대비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전남도에 양수장, 관정 설치 사업비 1,280백만원을 건의했으며 장기적으로 가용한 물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누수 저수지 개보수와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전환하고자 양수장 3개소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영암군 역시 물 부족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나 관내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방상수도와 광역상수도로 군에서 필요로 하는 하루 4만 톤의 수돗물을 장마가 시작되는 6월까지는 주민 불편 없이 공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도 향후 지속되는 가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절수 관련 반상회보 게재와 홍보물 배부 광역상수도 공급량 확대 수원지 기능을 갖춘 취수원 가동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비상급수 대책’을 수립, 비상시 가동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자발적인 물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뭄대책 비상메뉴얼 직원 직무교육 및 대군민 절수 홍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건설교통과의 한 관계자는 "현재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 지표는 양호하지만, 농업용수 수요가 급증하는 5~6월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저수율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려를 표하고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가뭄 예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의 영농 준비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사업소 또한 “얼마 전 우리지역 주변에 내린 비로 가뭄 대응 단계가 ‘관심’에서 ‘평상’으로 하향조정되었으나 앞으로 언제 심화될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수돗물 공급 제한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가장 절실한 것은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다. 모든 군민들께서 경계를 늦추지 말고 생활 속 절수에 힘써 달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진도군, 기본형 공익직불제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 [금요저널] 진도군이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접수를 오는 28일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신청 대상은 영농종사기간 3년 이상, 농지 경작면적 0.5ha 이하 등의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에 비례해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을 선택·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등록연도에 농업에 이용하는 농지 면적의 합이 1,000㎡ 미만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 가능하고 임차농지는 임대차계약서나 임차기간이 명시된 농장주 확인서나 종중회의록 등의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한 본인이 직접 경작한 농지 중 묘지, 건축물부지, 정원 등 농업과 무관한 면적은 제외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환경보호, 생태계 보전, 영농 활동 준수 등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17가지 준수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1건당 총액의 5∼20%를 감액 지급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 과정에서 자격 있는 농가와 대상 필지가 누락되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등록증 발급, 자격 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지급 대상자와 지급액 확정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희수 진도군수, 선제적 국비 확보 돌입 [금요저널] 진도군은 김희수 진도군수가 산림청을 찾아 집중 호우 예방 등 주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산림유역관리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24년도 국비 확보 극대화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김희수 진도군수와 담당 공무원 등이 최근 임상섭 산림청 차장, 기획조정관 등 예산 관계자를 만나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진도군 사방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한 사업은 산림유역관리 사업으로 고군면 일원 21억원과 지산면 일원 30억원 등 총 2건, 51억원이다. 산림유역관리 사업은 사방댐, 임도, 경관조림, 계류보전 등의 사업으로 산사태와 토석류 등의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다. 올해 진도군은 사방댐과 계류보전 사업 등 사방사업으로 예산 7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한발 앞서 국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 지역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안 해결과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비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영암과 장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난 14일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도축 출하를 위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즉시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도 현장지원관을 급파해 현장 조사를 통해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와 집중 소독을 하고 방역지역 내 전체 가금농장 50농가는 정밀검사를 했다. 발생 농장 사육 가금 2만 9천 마리를 신속하게 살처분했으며 도내 전체 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16일 오전 11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을 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 대응에 힘쓰고 있다. 감염축을 조기에 색출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도내 전체 오리농장 207농가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를 추진한다. 도내 전 지역에 대해 축산차량 출입통제와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 등 행정명령 8건과 가금농장 방역수칙 공고 7건을 시행했다. 방역지역 육용오리에 대해 계열사를 통해 3~5일 조기 출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산란계 밀집단지에 대해 전담 소독차량을 배치해 매일 소독하고 통제초소를 운영해 통제와 소독 강화, 계란 차량이 밀집단지 내로 진입하지 않도록 단지 입구에 알 환적장을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지역 모든 가금농장 및 주변 도로에 대해 4월 말까지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하고 공동방제단 99개단을 동원해 매일 오리농장을 소독하고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에서 차량별 소독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한다. 확산 차단을 위해서 가금농장의 기본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위험 지역인 영산강 인근 가금농장 77농가에 대해 검역본부와 합동으로 농장 통제와 소독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 실천상황을 특별 점검하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도 소독 및 통제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4월 이후 전남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나주 2, 장흥 1, 영암 1 등 3개 시군에서 4건이 발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2023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신규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39세 청년으로 전남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근로 경력이 있는 노동자나 사업자로 가구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이다.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적격심사를 거쳐 올해 7월까지 765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3년 동안 적립하면 도와 시군에서 자립지원금 360만원을 지원해 만기에 720만원과 적립 이자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남도와 청년이 공동 적립 통장을 개설해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것으로 청년들에게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다. 2017년 청년 행복시책으로 시작해 올해 4월까지 5천254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 중 2천185명이 만기 적립금 156억여 원의 혜택을 받았다. 적립금은 구직·창업자금, 결혼자금, 학자금 대출 상환 등에 유용하게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이 사회에 진출한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자립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많은 청년이 성실하게 저축하고 주거·결혼·창업 등 미래계획을 세우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등을 시행해 청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전남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참여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지역 우수 인재는 일자리를 찾고 유망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150여 기업이 참여해 우수 인재 70명 채용을 목표로 개최하는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잡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일자리 잡고 청년희망 잡고’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박람회는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전남일자리종합센터, 광주일자리종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의 자세한 사항은 전남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2018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24개 기업 1천791명이 참여해 98개 기업에 13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광주·전남 상생발전 사업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채용 절차 간편화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 편리한 만큼 이번 박람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수출 현장 도우미 ‘통상닥터’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의 국제무역 강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무역 실무 능력이 부족한 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수출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통상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상닥터는 무역 경험이 풍부한 무역 현장 자문위원이다. 전남도는 동부권과 중부권, 서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통상닥터 1명을 배치해 근거리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기초 수출 상담, 통번역, 구매자 서신 검토 및 작성, 수출계약서 검토 및 작성 등 무역 실무와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무역 관련 종합 상담,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신규 구매자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통상닥터 상담을 받은 기업은 총 65곳이다. 첫 상담 기업은 16곳, 2년 이상 상담 기업은 49곳이다. 그중 27곳이 미국, 캐나다 등으로 1천408만 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385만 달러 추가 수출계약을 했다. 통상닥터는 전남에 자리잡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연중 접수한다. 신규 수출 상담을 바라는 중소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의 통상닥터 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각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과 역량은 다를 수 있다”며 “통상닥터가 수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상황을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하게끔 맞춤형 무료 상담을 제공토록 함으로써 기업의 수출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5개 기업이 732회 통상닥터 상담을 이용했으며 그중 44개 기업은 2천152만 달러 수출과 2천68만 달러 수출계약을 이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하고 알뜰소비 즐기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1만원 ‘남도장터’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입자에겐 5천 원을 소급 지원한다. 사업 연계 추진으로 전남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축수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가입할 때 남도장터 가입에 동의한 사람은 누구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쿠폰을 발급받게 되며 쿠폰으로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04년 개설한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전남의 대표 먹거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전남에서 생산하는 과일 채소, 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지역 농축수산품과 특산품 등 1천826개의 업체가 입점해 3만 3천217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03억원을 달성했다. 17일 모든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남도장터에서 맛~나자’ 기획전을 시작했고 5월에는 ‘가정의 달 5월, 심 봤다’ 기획전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오프라인 다양한 사업과 연계한 판촉행사 등을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남도장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외에 거주하면서 전남을 사랑하는 누구나 서포터즈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남도장터는 우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그 연계상품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안정적 판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재단법인 남도장터를 설립하고 공공성과 안정성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완도군,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론볼 관전 포인트 [금요저널]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건강의 섬’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론볼’이다. 론볼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로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론볼 경기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해신축구장에서 단식과 복식 경기로 진행된다. 론볼 경기장은 그린이라 불리며 가로 세로 40m의 정사각형의 크기로 이를 다시 폭 5m로 구분해 6~8개의 링크로 구분한다. 경기 방법은 먼저 볼을 굴리는 선수가 '매트'를 놓고 그 위에서 링크의 반대편으로 '잭'을 굴린다. 그다음 잭이 멈추면, 잭을 링크의 중심선으로 평행 이동시킨 후 두 경기자는 차례로 매트에서 잭을 향해 볼을 굴린다. 상대의 볼보다 더 가까이 '잭'에 인접한 볼의 수만큼 점수를 획득하게 되며 규정된 6엔드를 끝낸 다음 점수가 높거나 정해놓은 점수에 먼저 도달하면 승리하게 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동점일 경우 1회 연장전을 하고 모든 경기는 전남장애인론볼연맹 운영 규정에 의해 진행된다. 시·군별 출전 선수는 총 14명까지 가능하고 단식 참가 선수는 복식에 참가하지 못한다. 단식에는 12명까지만 신청 가능하고 복식에 1팀 2명까지 가능하다. 지난 2022년 제30회 대회에서는 개인전 스텐딩부 1위 나주, 2위와 3위는 목포, 개인전 휠체어부 1위 나주, 2위 영암, 3위 여수, 개인전 휠체어부 1위 나주, 2위 담양, 3위 나주, 개인전 스텐딩부 1위 여수, 2위 나주, 3위 순천, 통합단체전 1위 순천, 2위 나주, 3위 여수가 차지했다. 제31회 대회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세 가지 종목 모두 상위권 기록을 독차지했던 나주시와 여수시가 강세를 이어갈지 눈여겨 볼만하다. 완도군은 개인전 스텐딩부에서 영암, 담양, 강진군과 함께 나란히 5위를 기록했으며 개인전 휠체어부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완도군이 지금껏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면 순위권 안에 들어가는 것은 그리 요원한 일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매주 소개되는 각 종목의 경기 방법과 정보를 참고한다면, 경기를 더욱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행하기 좋은 청정 완도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오세요 [금요저널] 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완도군에서는 청정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가족 여행하기에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두 곳을 추천한다. 완도 화흥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30여 분 정도 달리면 ‘전복의 고장’ 노화읍에 닿는다. 노화읍 북고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주산지답게 전복을 직접 따보고 현장에서 시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복 따기·시식 체험은 신청자가 20명 이상이 되면 가능하고 체험 비용은 3만원이다. 완도 전복은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여름에는 전통 물고기잡이 방식인 ‘개매기’ 체험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노화도에서 보길대교를 지나면 보길도에 있는 보옥리어촌체험마을이다. 보옥리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물때에 맞춰 고동 잡이를 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보길도에는 가볼 만한 곳이 많은데 친환경 해변에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예송리 해수욕장과 예송리 상록수림, 통리·중리 해수욕장, 보옥리 공룡알 해변, 망끝 전망대,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남아있는 세연정 등이 있다. 노화읍 북고리어촌체험휴양마을의 전복 따기 체험 및 숙박 이용 등에 대한 문의 사항은 김상복 사무장, 보길면 보옥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김영단 사무장에게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화, 보길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청정 완도의 바다를 체험하고 한적한 섬에서 재충전,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