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운동장 트랙 7월 21일부터 전면 개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과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으로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 공약 실천계획 ‘SA’ 획득 [금요저널]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직접 작성한 실천계획서에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이 담겨 있는지 등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와 지역비전 및 소명제시, 제도적 기반 마련, e 민주주의 등 35개 세부지표이며 득점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총점 90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앞서 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약실천집인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공약 이렇게 실천한다”를 제작했다. 해당 공약실천집에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인재육성 산업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등 총 7개 분야에 78개 공약, 93개 사업의 실천계획이 담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을 꼭 이루겠다는 목표로 소신대로 추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고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이행 추진현황 및 문제점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고 임기 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매 분기마다 점검해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40억여 원 지급 시작 [금요저널] 전남 곡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어민 공익수당 40억 3천만원을 6,722명에게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들은 1인당 60만원씩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았다. 농어업경영체 등록 유지, 농외소득 3,700만원 이상,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법 위반, 세대분리 등을 검증했다. 또한 이의신청 접수를 받고 공익수당위원회 심의를 통해 7,036명 중 6,722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해당 농어업, 임업인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공익수당을 신청한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교통 취약자 및 고령의 농가 배려와 농협의 지급창구의 혼잡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을 방문해 수령자에게 지급한다. 그 이후에는 대상자들이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을 직접 방문해 수령하도록 개선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올해부터 지급방식을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을 병행해 시행한다.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한 지급대상자는 별도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 경영비로 여러움 겪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추가신청 기간을 운영해 미신청 농가가 없도록 철저히 안내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록 지사, “곡성, 근교형 내륙관광 중심지로” [금요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곡성군을 근교형 내륙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호남고속도로 연결망 확충,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 활성화, 살기 좋은 도시 정주 여건 개선, 골목상권 강화, 지역 특산물 판매 지원, 대황강 도림사 관광자원화, 청청자원·축제 기반시설 구축 등 곡성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민과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진호건 전남도의원,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 지역인사, 군민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철 군수는 환영사에서 “김영록 지사의 노력과 열정 덕에 수서발 SRT가 오는 9월부터 전라선을 지나가면서 구례와 순천은 물론 곡성도 더 많은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전남의 기회는 곧 곡성의 기회고 곡성의 번영은 전남의 번영으로 이어진다. 도민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지사의 도정 철학에 따라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재정지원이 필요한 ‘옥과향교~옥과교회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전남도에 요청했다. 해당 구역의 통행량이 많아짐에 따른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옥과향교~옥과교회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총 33억원을 투입해 길이 339m, 폭 6m의 도로 개설을 목표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곡성군은 현재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17억원의 예산으로는 한계에 달해 도로 개설 등에 필요한 도비 8억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시군 현안사업 예산으로 5억원 정도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족사업 3억원에 대해서는 전남도에서 따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곡성 주민들도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오남균 오산면 이장단장은 오산면에 위치한 옥과천이 장마철 상습 침수 등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들어 하천정비사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현재 지방하천 종합정비 계획에 따라 옥과천 상류구간에 대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라며 “건의한 구간까지 연장해 하천 정비가 이뤄지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정수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 대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와 관련해 한국환경공단의 곡성 이전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이 발표돼야 이전기관, 입지 원칙 등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곡성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한국환경공단 유치 이후에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군민들은 오산면 옥과천 하천정비사업 곡성군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지원 자립가능한 스마트팜 지원정책 확대 역사박물관 건립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남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주민 교통편의 제공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하고 온라인·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조생종 벼 모내기로 한 해 풍년 기원 [금요저널] 고흥군은 4월 17일 남양면 장담리 일대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조생종 벼 모내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죽암농장에서 실시된 이번 모내기는 포트에서 모를 키워 이앙함으로써 일반적인 이앙보다 논 모내기 후 뿌리 활착이 빨라 친환경 쌀 생산에 용이하고 수확 시기도 7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모내기한 품종은 ‘고시히까리’로 단맛과 고유의 뛰어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조생종 품종으로 4월 말까지 논 15ha에 식재된다. 8월 중순부터 본격 수확해 추석명절 전에 햅쌀로 출하되면 선물세트로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6월 중순까지 논 10,991ha에서 모내기가 한창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육묘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 등 벼 재배에 필요한 비료, 영농자재 등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모내기 시연을 마친 공영민 군수는 “올해는 모든 농민들이 고품질 쌀을 생산해 풍년의 결실을 맛보고 쌀값이 안정돼 농가 소득이 증대되길 기원한다”며 “고흥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고흥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 지도 등 고품질 쌀의 안전생산을 위해 영농기술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 선정 [금요저널] 고흥군이 한국형 무인이동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남해안권 드론 실증분야에서 주도권을 선점해 ‘드론중심도시 고흥’ 건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남·경남·부산 등 초광역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3년간 총사업비 188억원이 투입되며 각 지역에서 이미 구축된 무인이동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신규장비를 구축해 드론기업의 성장과 서비스 시장 창출을 통한 무인이동체 산업이 육성된다. 새롭게 구축되고 고도화되는 주요시설 장비는 통합관제시스템 빅데이터 시스템 이동형 통제차량 소음계측시스템 드론점검시스템 등이다. 이 사업은 3개 지자체가 연계된 통합관제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시설 구축으로 3개 지역의 드론기업이 인프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적조 및 환경 감시, 도서 간 물품 배송, 해양쓰레기 감시 등 임무 실증으로 수집된 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확산에 활용될 전망이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드론 등 무인이동체 기술 개발·실증 시 중복투자 문제가 해결되고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시설이 고흥군 소재 고흥드론센터에 구축될 예정으로 남해안권에서 실증되는 각종 무인이동체 실증 데이터가 고흥군에 통합 축적됨에 따라 드론 실증분야 주도권을 고흥군이 선점하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드론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으로 드론산업이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으로 농작업 안전문화 홍보 [금요저널] 고흥군이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업인 교육, 시범사업과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단체, 농촌마을과 연계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캠페인 주요내용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낙상 사고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농약중독 예방 농기계 사고 원인 및 예방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4월 캠페인 추진 시 강소농 교육생, 시범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한 결의 다짐 등 ‘농작업 안전재해 ZERO’ 실천 운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농작업 안전수칙 준수, 적합한 개인 보호구 착용 등을 당부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및 질환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함께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으로 농업인의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고흥愛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 [금요저널] 고흥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행정·기관 상생 ‘고흥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흥愛 주소 갖기 운동은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과 함께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과 기관단체, 행정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범군민 운동이다. 군은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 등을 방문해 고흥에 거주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전입을 독려하는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등을 추진하며 타 시군구에서 고흥군으로 5명 이상 전입한 기관이나 기업 대상으로 전입유공 장려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한, 관내 515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귀농어귀촌인 유치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출향향우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귀농어귀촌인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권역별 택지개발 등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인구유입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 최다 20만명 방문에도 교통흐름 원활… 정원박람회 교통대책 호평 [금요저널] 지난 1일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6일 만에 약 1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장 전 우려와 달리 원활한 교통정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최다 방문객인 20만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갔으나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교통흐름은 심한 정체 없이 양호한 소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정원박람회장에 많은 관람객이 순천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10년 전과는 달라진 교통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보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통관제센터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버스정보, 주차정보를 분석하고 원격 신호제어까지 가능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박람회장 주변 도로의 교통량, 통행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8개 상설주차장의 시간대별 평균 주차율을 자동으로 입력하는 교통상황판을 개발했다. 관제센터는 물론 박람회 종합상황실, 순천경찰서 교통초소 등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빠른 현장 대처를 가능케 했다. 또한, 관내 298개소 신호교차로 전체를 온라인화해 교통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를 원격 제어해 교통혼잡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고 도심 주요도로에 설치된 28개소의 도로전광판을 통해서도 박람회장 주차장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가 사전에 주차장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보성 등 남해안을 동서로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남승룡로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으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아 차량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다. 박람회 개장 전 남승룡로의 차량 통행량은 토요일 기준 하루 평균 33,000대로 조사됐으나, 개장 후에는 약 1만 대가 증가한 43,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평소보다 30%가량 교통량이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응해 남승룡로 주변 연향들과 풍덕들에 주차장을 신설해 2013년 대비 134% 늘어난 11,7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내비게이션 운영사에 사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주차도 우회전 우선 원칙으로 유도해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동문주차장의 병목현상을 없앴다는 평가다. 박람회장 주변 주차장은 일일 최대 평일 46%, 휴일 95% 수준의 주차율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정확한 주차수요 예측으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대책들도 돋보인다. 시는 순천역과 순천버스터미널에서 박람회장을 직접 연결하는 200번 순환버스를 신설해 15분 배차간격으로 1일 43회에 걸쳐 관광객들을 수송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10개 노선에 대해 증회 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박람회장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부산방면, 광주·전주방면, 목포방면 등으로 나누어 고속도로 나들목부터 박람회장까지 안내간판, 주행 유도선 등을 설치해 빠르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순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에서 도심과 국가정원을 뱃길로 잇는 정원드림호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이색 교통을 선보이고 도로교통 집중을 분산하고 있다. 첨단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교통통제와 더불어 현장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비롯해, 불법주정차 단속요원, 순천시 공무원 등 일 평균 100여명이 박람회 교통운영을 지휘하고 있다. 원활한 교통흐름에는 기관을 넘나드는 협업시스템과 종사자들의 구슬땀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순천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022년 말 기준 15만대로 10년 전 박람회 당시 10만 대에 비해 150% 증가했다. 이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차량 2부제 동참, 대중교통 이용하기,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어 품격 높은 박람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 인구가 28만인데 하루에만 20만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간다 순천 인구 10명 중 7명꼴이다 예전의 시스템이었으면 순천 시내가 교통 대란이 일어났을 텐데, 다양한 교통대책을 미리 준비해 박람회를 잘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로 교통흐름을 정확히 파악해내고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손님을 맞이하겠다 지금처럼 품격 높은 순천시민들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4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17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제4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2009년 도입돼 여성가족부에서 지자체 신청을 통해 심사·지정하며 나주시는 지난 2018년 지정됐다. 나주시는 ‘온 가족 행복이 더해지는 곳, 여성친화도시 나주’를 목표로 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전략 시책을 발굴·추진해오고 있다.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방향 제안, 일상 모니터링을 통한 불편·불합리한 내용에 대한 개선 요구 등의 역할을 한다. 제4기 단원은 공개모집 및 읍·면·동장 추천을 통해 시민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분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간 만료에 따른 재지정 신청을 앞두고 참여단의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참여단은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여성 일자리, 여성·아동 안전 인프라 구축, 일·가정 양립 지원, 가족·보육 친화 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 여성의 권익 증진과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안전 등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제4기 발대식은 제3기 우수활동자 시상,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역량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청된 위라겸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원은 여성친화도시 조성목표, 시민참여단 역할과 기능, 나주시 계획·비전과 성과, 타 지자체 운영 모범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며 신규 단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앞두고 제4기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일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나주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2023 전국 새우란 대전”개최 [금요저널] 신안군은 오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전국 새우란 대전’을 개최한다. 새우란 대전은 새우란 축제 기간중에 실시하는 부대행사로 신안군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품종등록 된 신안새우란 및 다도새우란을 비롯한 전국의 애란인들이 소장한 새우란 500여점을 선보이고 우수한 작품에는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총상금이 1,600만원으로 대상을 시작으로 특별대상, 최우수상, 1004섬신안상, 특별상 등 총 29점에게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전은 먹는 새우의 알이 아닌 고귀하고 은은한 향을 지니고 있는 자생란의 종류로써 새우란의 뿌리가 새우의 등을 닮았다해 새우란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 신비한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국의 애란인들이 소장한 명품 새우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우란의 대중화와 산업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