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운동장 트랙 7월 21일부터 전면 개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과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으로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한편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쏟아지는 물폭탄…집중호우 대응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17일 정오 기준 지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지역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124.4mm에 달했다. 반남면이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고 다시면은 41.5mm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보였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 다도면 1개 마을 10명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분류돼 긴급 대피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경사지, 하천변, 배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 통제, 논밭 물꼬작업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하천 범람 및 침수 피해 예방,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주시고 위험지역 접근을 절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 미래 전문 수산인력 양성 온힘 [금요저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미래 전문 수산인력 양성을 위해 수산계 고등학교 대상 ‘수산 실무 현장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완도수산고 여수해양과학고 신안해양과학고 등 3개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틀 과정으로 3차례 운영된다. 교육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각 부서 연구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실습과 이론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 내용을 세분화·전문화했다. 주요 내용은 김 표본 제작, 수산생물 질병 검사 방법,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실험 실습과 연어 종자 생산, 담수 관상어 양식 방법 등 분야별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실습해보는 현장실무 학습 과정으로 구성했다. 수산계 고등학생 실무교육은 2019년부터 전남 미래 수산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도내 3개 수산계 고등학교와 공동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18명이 수료했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 진학과 취업을 앞둔 3학년을 대상으로 수산 분야 창업, 직업 등 진로 방향 제시를 위한 ‘진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수산 실무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설정과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차세대 전남 수산업 주역인 수산계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보고 배우는 현장형 실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참조기 양식 고부가가치 산업 도약 발판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참조기 생산량 회복과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광 염산면 일원 9만 5천797㎡ 부지에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참조기 종자 생산장, 스마트 양식장, 산지 가공시설, 귀어·귀촌센터, 청년 창업 양식학교 등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환여과 및 태양광발전 양식 시스템을 결합한 참조기 양식장을 건립하고 가공시설까지 갖춰 기후변화와 남획으로 자원량이 급감한 참조기 생산량 회복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부가치 양식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2014년 ‘참조기 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종자 생산부터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양식 기술을 확보했고 민간 기술 이전과 스마트양식 접목을 위한 연구를 하는 등 참조기 양식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으로 참조기 양식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스마트양식 기술 매뉴얼을 개발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귀어인에게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굴비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벼 대체 논콩 재배로 억대 소득 청년농업인 화제 [금요저널] 쌀 소비 위축과 과잉 생산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쌀 적정 생산이 농정 최대 화두인 가운데 논에서 벼보다 쉽게 콩을 재배해 억대 소득을 올리는 청년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나주 세지면 알곡영농조합법인의 최정웅 대표. 콩 육묘와 정식 기계화 등을 통해 연간 300여 톤을 생산, 쌀 가격보다 높은 연매출 52억원을 올리고 있다. 최 대표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논콩을 파종부터 병충해 관리, 수확까지 전 과정에 대한 교육과 영농 대행까지 도와주는 대표적 논콩 재배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콩 재배 시작 당시 생산비와 노동력``이 많이 든다는 주변 만류가 많았다. 유전자변형 수입 콩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유전자변형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검증된 순수 국산 콩으로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만으로 2013년 콩 재배를 시작했다. 초창기 주변 사람들의 말처럼, 콩 재배가 쉽지 않았다. 특히 당시에는 파종과 제초 작업의 기계화율이 낮아 이를 온전히 인력으로 해결해야 해 수익성이 낮았다. 칠전팔기 도전정신으로 2018년 전국 최초로 콩을 육묘장에서 키워 벼 이앙기처럼 기계로 심는 방식을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콩을 재배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인 조류 피해를 예방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작물 성장 속도도 빨라져 수확량 증대로 이어졌다. 여기에 10여 년 콩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논콩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육묘장, 저장시설, 수확기 등 장비까지 갖춰 콩 재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경험이 쌓이고 농작업을 기계화하면서 10a당 생산비는 68만원에서 64만원으로 줄고 수확량은 240kg에서 280kg으로 늘어 경영이 개선됐다. 농가 순수익은 10a당 벼는 31만원, 콩은 26만원이나 콩의 경우 전남도 타작물 지원사업으로 25만원을 추가로 받아 벼보다 순수익이 20만원 더 많다. 법인 회원도 설립 당시 나주지역 농업인 66명에서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영암, 해남 등 13개 시군 1천80여명으로 늘었다. 계약재배 면적은 설립 당시 50ha보다 5.1배 늘어난 256ha이고 연간 생산량도 약 300톤에 달한다. 최 대표는 “생산한 콩은 농식품 가공업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kg당 4천700원에 생산 전량을 판매해 쌀 가격보다 높은 연매출 52억원을 올리고 있다”며 “계약재배 면적을 500ha까지 확대해 전국 최고의 콩 전문 생산단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쌀 재배를 지난해 15만 4천ha보다 7천여ha를 감축한 14만 7천ha로 유지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금과 논에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에 438억원을 지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제자동차경주장, 도민 사랑받는 공공체육시설 기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국내 유일 1등급 원형경주장인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체육시설로 거듭나도록 매주 특색있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간 260일 이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비롯해 10월 전남도가 주최하는 종합 스피드축제인 ‘전남GT’ 등 4월부터 주말마다 국내외 24회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5월부터 모터스포츠와 레저스포츠를 접목해 관람객, 동호인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인 ‘전남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 베스트튜닝카 선발대회, 자전거대회, 마라톤대회, 서킷택시, 동호회 주행 등 일반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기간 중 4회 운영한다. 또 5월부터 9월까지 모터스포츠 기초종목으로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카트대회가 4회 열린다. 주중에는 신차 테스트, 타이어 개발, 스포츠 주행, 고성능 자동차 부품 테스트 등 자동차 관련 기업의 성능시험과 기업 행사 등으로 120여 일 이용될 예정이다. 11월엔 전국장애인체전 사이클 종목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등 공공체육시설로의 활용도 확대된다. 전남도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모터스포츠 마니아만의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복합 문화단지를 조성했다. 카트장과 캠핑장을 중심으로 가상체험관, 드라이빙장, 키즈드라이빙체험장, 드론연습장, 네트어드벤처, 인라인스케이트장, 자전거도로 등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주장 행사와 연계해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곽준길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스포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 및 여가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겠다”며 “관람객 유치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전남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미래 먹거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 1등급 경주장인 국제자동차경주장은 모터스포츠 대회 및 스포츠행사, 자동차 기술 개발로 연간 260일 이상 활용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무안 도리포 유채꽃 축제 5천 명 인파 몰려 [금요저널]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 송계 해변 일원에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봄, 바다와 유채꽃, 그리고 쉼’을 주제로 열린 ‘2023 무안 도리포 유채꽃 축제’가 5천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리포 유채경관단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축제는 개막식 등 격식을 갖춘 의전행사를 과감히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과 꽃, 해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축제 형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해제면에서는 이번 축제를 위해 경관단지 내에 포토존 2개소와 탐방로를 조성하고 차량 2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7천㎡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더 풍성하고 편리한 축제가 되도록 기반시설 보강에 힘쓰는 한편 해변거리공연, 마술쇼, 풍선아트, 가족 신문 체험, 어린이 놀이터,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장에서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실천 ‘친환경 에코플로깅 쓰담 산책’ 캠페인을 펼쳐 관광객의 사회공헌활동 동참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주도형 축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는 평도 함께 받고 있다. 축제가 개최된 해제 도리포 송계마을 유채 경관단지는 10.7ha 규모로 큰 면적은 아니지만 송계 송림숲 해변에 위치해 유채꽃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타 지역의 유채단지와 차별화된 고즈넉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비교 불가의 강점이다. 지난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에 선정된 솔바람길과 연결되어 산책을 즐기면서 일상으로부터의 쉼을 갖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이번 축제 이후 더욱 입소문이 나 새로운 봄꽃 관광명소 1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복지재단, 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제1회 신안군 복지아카데미’ 성료 [금요저널] 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13일 ‘제1회 신안군 복지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 아카데미는 신안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100여명의 종사자가 참석해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상 교육의 기회가 적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제안서 작성법, 인권교육,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교육 등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서 강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호응을 얻었다. 복지 아카데미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평소 교육에 대한 욕구가 많았으나 지리적 접근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참석이 어려워 아쉬움이 많았는데 복지재단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양질의 교육을 진행해 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이충만 이사장은 “오늘 교육은 우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으며 전체 교육과정들이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어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희망이 샘솟는 복지 신안’ 건설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 중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복지 아카데미는 우리 지역 사회복지 발전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신안군은 종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천사김 미국식품의약국 식품인증기준 통과 [금요저널] 신안군은 최근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미국식품의약국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신안천사김은 최근 미국 내 김과 같은 수산물 수요 및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엄격하고 훨씬 강화된 FDA 식품인증기준을 적용받아 미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신안천사김에서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총 1,900톤으로 전 세계 3위 유통기업인 ‘코스트코’를 통해 전량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코스트코 최고 고객인 미국으로 80%, 나머지는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영국 등으로 현재까지 5,000억원 이상 수출함으로써 매년 김 품목 하나로 수출기념탑 수상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김 생산공장으로 우뚝 서게 됐다. 또한, ㈜신안천사김은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 옛날 방식으로 양식한 김을 원료로 120여 개 품목의 유기농 김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규모를 넓히기 위해 9개의 국제인증을 취득했으며 세계에서 5번째로 VQIP를 국내 최초로 인증받으면서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 시켰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사업비 50억원인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국내 최초로 지정되어 지자체에서도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등 김 수출은 물론 김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군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신안천사김은 은탑산업훈장 수상과 더불어 김 수출 1억불을 달성하면서 전세계에 신안 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이며 특히 우리군 어려운 이웃 등에 총 12억여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방세 납부는 물론 지역주민 채용과 다양한 기부 활동 등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신안군 상생·협력 기업’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축하와 고마움을 전했다. ㈜신안천사김은 250여명의 직원으로 김 수출 전국 1위의 굴지의 기업으로 2012년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2013년 공장 가동 첫해부터 수출 길을 확보하면서 지자체와 장기적인 협약을 통해 2022년 기준 1억 불 달성 수출 기념탑을 수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솔로 탈출 꿈꾸는 직장인, 나주에서 설레는 봄의 향연 [금요저널] 솔로 탈출을 꿈꾸는 나주 지역 미혼 남녀 직장인들이 한데 모여 설렘 가득한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미혼 남녀 직장인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솔로엔딩, 그대를 봄’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건강한 만남, 결혼 가치관 확산을 통한 저출생·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시책이다.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자매교류 도시 등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만남 자리를 주선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빛가람동 듀플렉스 호텔에서 열렸던 ‘솔로엔딩, 우리지금 만나 행사’에서는 4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해 청춘 남녀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주시 영산동에 위치한 영산나루에서 첫 만남을 가진 참가자들은 어색함 속에 자기소개, 티파티, 팀별 야외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이내 대화의 물고를 텄다. 이어 산포면 글램핑장으로 장소를 옮겨 낚시 체험, 바비큐 파티, 로테이션 매칭 대화, 장기자랑 등을 통해 봄밤의 낭만을 즐겼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진행된 최종 커플 매칭 결과 총 4커플이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게 됐다. 한편 행사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매우 긍정은 39%, 긍정은 56%로 참가자 대다수가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 관계자는 “커플 매칭에 성공한 참가자 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이 오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설문조사 결과 및 의견 제안 사항을 다음 행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청 [금요저널] 곡성군이 국악전수관에서 지난 4일부터 ‘상반기 국악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악교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장구, 판소리, 민요, 가야금, 한국무용 5개 분야 10개 강좌에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 136명이 참여한다. 각 분야 전문강사들의 ‘남도민요 한 자락 배워 부르기’‘판소리 한 대목 배워 부르기’‘장구 세마치장단 배워보기’‘아리랑 가야금으로 연주하며 부르기’‘한국무용 춤선 배우기’등 주민 맞춤형 눈높이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무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국무용을 배울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국악교실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배우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향후 국악 교육,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 공간의 거점으로 나아가는 국악전수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국악전수관에서는 다양한 어린이 체험 특강 프로그램도 병행해 국악전수관 운영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곡성청소년자치활동 통합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15일에 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곡성청소년자치활동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곡성청소년자치활동 발대식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다. 곡성의 청소년들은 발대식으로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곡성청소년의회’와 ‘곡성청소년 꿈키움학교’를 통해 자기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곡성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활동이다. 청소년의회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회, 청소년참여위원회 7명, 청소년운영위원회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은 의회 활동을 통해 문화의집 스터디카페 조성 사업, 청소년참여예산제, 곡성청소년성장박람회 기획 등 지역의 청소년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곡성청소년 꿈키움학교’는 곡성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하며 함께 꿈을 키우는 동아리 프로젝트다. 올해는 서류심사를 거쳐 연간운영팀 9팀 61명, 물품지원팀 8팀 51명, 프로젝트팀 8팀 44명으로 총 156명의 청소년들이 선정돼 꿈키움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상철 이사장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곡성 청소년들이 매우 대견하다 앞으로의 활동과 경험을 통해서 꿈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