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만큼 소중한 당신의 고향, 군위군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온정 확산 [금요저널] 최근 군위군청 직원들이 '고향사랑 상호기부' 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며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지 못한 직원들이 인근 지역의 지자체와 협의해 서로의 자치단체에 기부함으로써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에 대한 애정을 넘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며 새로운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덕군에 문화관광과와 재무과가 상호기부했으며 5월에는 주민복지실과 농산유통과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상호기부하고 군위군 보건소외 몇 개의 부서가 합심해 경상북도 김천시와 상호기부해 서로의 고향을 응원했다. 고향사랑 상호기부는 단순히 기부 행위를 넘어 지역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군위군 관계자는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의 고향에 나누는 상호기부에 앞장서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온라인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선택할 수 있다.
발천유적에 꽃물결…경주 동부사적지 ‘사계절 정원’ 변신 [금요저널] 경주시가 오는 10월까지 동부사적지 내 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동부사적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시비 8억원이 투입되며 약 2만 4,000㎡ 규모의 부지에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 꽃이 파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토와 잔돌 정비, 퇴비 포설 등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탐방로에는 마사토 포장과 야자매트가 깔린다. 또 조약돌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문화재청 등 국가유산 관련 협의를 완료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부사적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경주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추가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포항시에서는 지난 6월 2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2022년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2차 추가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다. 시는 슬레이트 건축물 제로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21억1200만원을 확보하고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붕개량사업을 시행 중이며 지난 2~3월 접수 결과 주택 및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대상 건축물 중 총 334동이 선정돼 슬레이트 철거를 진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1차 접수 이후 잔여물량이 발생한 슬레이트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주택 및 비주택 분에만 한정하며 신청 물량이 마감된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제외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최대 지원금액은 주택 352만원이며 지원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비용 자부담이 발생함을 유의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타 취약계층은 조건을 충족하면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방문해 대상 건축물 사진 및 관련 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사업절차는 읍면동 신청→지원대상자 확정→철거업체 방문→사업 시행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시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 후 업체에 처리비용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특히 개인이 철거·처리 시 비용 청구가 불가함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시가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신속 집행하고 확대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포항시청 [금요저널] 포항시는 9일 서동욱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이 안전건설국장, 건설과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포항을 방문해 기계 서숲, 포항운하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포항의 도심 속 명품 힐링공간 견학을 통해 환경부 주관 ‘도심 속 명품하천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데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계 서숲은 500여 년 전 조선 성종 때 성균관 진사를 지냈던 이말동 선생이 농사철 자연재해로 고생하는 농민들을 위해 처음 조성했으며 현재는 4만여 평의 광활한 송림이 사계절 푸르른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기계 서숲에 포항 GreenWay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1.2km 신규 둘레길을 조성해 기존 둘레길 0.5km와 연계한 총 1.7km의 둘레길을 완성하면서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남구 송도동, 해도동, 죽도동 일원에 조성된 도심 내 대표적 수변공간인 포항운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는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이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을 방문한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일행을 환대하고 서숲과 포항운하 견학에 동행했으며 관련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포항의 대표적 녹지정책인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서동욱 청장은 “포항의 대표적 힐링공간인 서숲과 포항운하 벤치마킹을 통해 환경부 주관 ‘도심 속 명품하천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힐링공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견학에 적극 협조해 준 포항시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by포항시청 [금요저널] 포항시는 9일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303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위생에 대한 전수점검과 하절기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식중독과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19일까지 실시되며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급식·위생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동시에 관련 컨설팅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태풍·집중호우·화재 등을 대비한 시설 건축물 안전관리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통학차량 안전 관리, 실내공기질 관리, 방역 관리 등 어린이집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로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하절기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외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어린이집 급식·위생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며 “어린이집 급식·위생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영유아의 안전을 확보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포항시-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평생학습 협력 협약식 가져 [금요저널] 포항시는 9일 울릉군청에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평생학습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이경태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이상현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장지영 울릉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도시를 맡고 있는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대표적인 사업인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 ‘슐런 지도사 양성과정’,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등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례를 울릉군에 알려주며 양 도시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한편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09년 제1기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현재 제10기 양성과정까지 59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도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상현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포항시 협의회와 울릉군 협의회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포항시의 우수한 사례를 통해 울릉군 평생학습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두마 산촌생태마을, 유휴산림자원 활용해 명품마을로 발돋움 [금요저널] 포항시는 9일 죽장면 두마 산촌생태마을에서 ‘두마 유휴산림자원 자산화사업 스토리텔링 발굴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보고회에서는 두마 산촌생태마을의 유·무형 산림자원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마을의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향후 마을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마 산촌생태마을은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 소재로 경상북도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활성화된 산촌생태마을 중 하나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편백나무 힐링숲, 무학대계곡, 천제단 등의 자연자원과 고로쇠, 산나물, 오미자 등의 임산물이 풍부한 마을이기도 하다. 두마 산촌생태마을은 지난해 산촌마을의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유휴산림자원 자산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돼 올해부터 ‘스토리텔링 발굴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중 산촌카페 건립마을 시설물 개보수 및 마을브랜드 개발,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성욱 녹지과장은 “두마 산촌생태마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마을주민들의 소득 창출은 물론 대외적인 지역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두마 산촌생태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포항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으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청신호’ [금요저널] 포항시가 지난해 2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상당부분 진척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구 수협냉동창고 앞은 동빈내항과 학산천의 물길이 만나는 곳으로 그동안은 콘크리트 밑 관로에 감춰져 그 물길을 볼 수 없었지만,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차도교 설치가 진행됨에 따라 맑은 물길과 물고기, 물총새 등을 우리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구 수협 앞 복원 현장에서는 수많은 물고기가 떼지어 다니는 모습과 물고기를 잡으려는 물총새를 볼 수 있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심물결을 되살려 사람과 도시가 공존하는 ‘수변도시 포항’ 조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시는 이처럼 복개 철거와 함께 생태적 기반인 수질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하천 생태계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고 육상과 수상생물 간의 생태축을 연결해 살아 숨쉬는 건강한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404억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옛물길 학산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구 수협 앞 접속도로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 교량을 상반기 내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우현도시숲에서 대신아파트까지 우수관로 매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25일 오전 동빈내항 물양장 내진 보강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 달린 약 40m 높이의 콘크리트 파일 항타기가 파손되면서 인도와 도로방면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당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동빈내항 현장에서 근무하던 동우건설 현장소장과 공사부장 등 현장관계자들은 사고를 미리 인지하고 작업 중이던 인부들을 급히 대피시키고 지나가던 차량을 정지시키는 등 발빠른 판단과 대처로 대형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었고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고 포항의 도심하천 회복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공정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철저한 안전교육과 현장 관리로 재해사건 없는 안전한 작업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칠곡군청 [금요저널] 칠곡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ESG경영 역량강화 및 지역특화자원기반 모델발굴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육성,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위해 시·군이 수행하는 사업이다. 시·군이 공모 신청한 희망사업에 대해 경상북도 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등 4개 항목을 반영해 선정하는 것으로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할 대안으로 기업경영의 화두인 ‘ESG경영’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 친환경 포장재 전환 지원 ESG연계 사회적 가치 지표 교육 및 컨설팅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지원 ESG연계 지역특화자원기반 모델발굴을 위한 사회적경제 설명회 신규기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관내 경북하이테크빌리지에 입주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지역과소셜비즈와 협약을 맺어 칠곡군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 교육, 경영컨설팅 등을 밀착지원하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ESG 경영은 지속가능기업으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며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에 특화된 사회적경제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경산시 6.25참전유공자회, 최영조 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금요저널] 경산시 6.25참전유공자회는 9일 시장실을 방문해 보훈단체를 위해 애쓰신 최영조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규식 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현충공원 건립으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10여 년간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전적지 견학 및 안보교육 등 참전 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 세 차례의 최우수상을 받은 값진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헌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감사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by김천시, 가뭄대비 농업용수확보 특별대책 마련 [금요저널] 김천시는 지난 주말 30㎜ 정도의 강우에도 불구하고 평년대비 강우량이 41% 수준에 불과함에 따라 가뭄에 대비하고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현재 토양유효수분에 따른 전국 밭가뭄 현황은 관심 혹은 주의 단계로 경북 대부분 지역은 주의단계이며 충분한 강우가 지속적으로 오지 않을 경우 경계 단계까지 격상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천시의 경우 5월 이후 평균강우량이 40㎜에 불과해 일부 지역에서는 용수공급이 어려워 모내기가 지연되는 곳이 발생하고 있으며 곳곳에 과실의 양육부진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까지 20억원을 투입해 관정 31개소 설치, 저수지 준설를 시행하는 등 가뭄대책을 추진했으나, 이에 추가로 15억원을 투입해 용수개발, 하천굴착, 저수지 준설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방선거 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챙기기의 일환으로 대덕면 대리 골안골 농업용수 개발사업 지구를 방문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선 추가 사업비로 가뭄대비 용수개발 사업을 시행해,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칠곡인문학마을 비전공유회, 인문학,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 진행 [금요저널] 인문학 도시 칠곡군은 지난 8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인 2022년 칠곡인문학마을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칠곡인문학마을에 참여하는 마을은 신규마을 2개소, 활동 재개 마을 2개소, 기존 활동마을 25개소로 전체 29개 마을이 인문학마을살이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진행된 비전공유회에서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칠곡인문학마을 10년의 마을 공동체 변화 과정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곡인문학마을이 지나온 10년 과정은 ‘인문’이라는 가치가 칠곡군 대표 브랜드로써 각종 도시개발 사업의 기초 핵심 가치로 사용되면서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인문 경험의 공유지 칠곡’으로 법정 문화도시 지정 준비 등 도시개발과 문화확산 전략으로 인문학마을이 가지는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웃과 세대, 계층의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인문공동체를 고민하며 새로운 10년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또한 이날 백선기 군수의 임기와 함께 성장한 칠곡인문학마을이 백선기 군수와의 10년의 발걸음을 축하하며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진행했다. 백선기 군수는 “지난 10년간 삶의 터전에서 발굴한 인문가치를 일상의 문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가올 10년 역시, 인문학을 통해 이웃의 삶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칠곡인문학마을 비전공유회는 6월 11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2회차가 진행된다. 이날은 29개의 칠곡인문학마을 활동가들이 모여 2022년 마을살이 계획을 공유하고 이원재 대표시민자치 문화센터)가 참석해 ‘기후, 기술, 고령화 로컬시대의 삶의 전환과 태도로의 공동체 활동 실천’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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