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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는 30일 어르신 동화구연 및 1인 인형극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유한호)는 지난 30일 만안구청 강당에서 제10기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 및 제3기 1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과정과 3회째인 ‘1인 인형극 공연 지도사’과정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일자리 활동 지원을 위한 만안구의 특수시책 사업이다.동화구연 지도사 과정은 6월 기초반을 시작으로 8월 심화반까지 이어졌다.그 결과 20명의 수료생 중 1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고 1인 인형극 지도사 양성과정에서는 1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이번 수료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참여로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 수료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내년 초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읽어주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구는 이들이 향후 복지관 및 유치원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생활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수료식 자리가 더욱 빛났다”며 “앞으로 전문 동화구연 지도사로서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셔서 100세 시대의 멋진 전문인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GS파워의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안양 범계역 인근 모습 사진(2025년 10월 31일 오전 10시경)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가 노후한 열수송관 파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7일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 노후한 GS파워의 열수송관이 파열돼 수증기가 새어 나오는 일이 발생했고 밤샘 복구 작업을 통해 중단됐던 열 공급이 사흘 만인 29일 재개된 바 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양·군포 지역 5만 세대 이상의 시민이 난방·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시는 배관 하나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GS파워로 해금 ▲열수송관 이원화 사업 신속 완료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 강화 ▲상시 누수점검 강화 등을 하도록 촉구한다는 계획이다.열수송관 파열 사고는 안양 뿐만 아니라 열공급망 구축이 오래된 다른 도시†普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湯慴 고양(’18), 서울(’18, ’ 21), 용인(’ 25), 안양(’ 24, ’ 25)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30년 이상 노후한 온수관에 대해 11월 중 GS파워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 추진, 전문가 자문을 실시할 것”이라며 “30년이 넘은 평촌 신도시의 정비사업과 병행 추진해 노후한 기반시설의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범계역 인근의 도로는 복구 공사로 인해 뉴코아아울렛에서 희망공원사거리 방향의 1개 차선만 통행됐으나, 31일 오전 10시경부터는 양방향 차선 통행이 가능한 상황이다.공사 현장이 완전히 복구돼 도로가 전면 개통되기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더 소요될 예정이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경희대학교 연계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운영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연계한‘방학 중 SW·AI 교육 캠프’를 운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운영한 본 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미라클’ 소속 청소년 32명이 참여했다. 활동에 참가한 중학교 1학년 청소년은 “평소 학교에서 배우는 코딩 과정은 어려웠는데, 아두이노 로봇을 조정하면서 명령이 실행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 ~ 3학년을 대상으로 기본 교과 학습부터 미디어 리터러시, 진로체험, 창의융합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청,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로 응원 열기 이어가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는 구청장을 비롯한 각 부서 과장들이 FC안양 20오후 11시즌 연간회원권 구매 행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올해는 FC안양 창단 10주년이 되는 해로 더더욱 의미가 있다”며 “올해 FC안양이 K리그 1부로 승격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더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리그2는 오는 3월 1일 새 시즌을 시작하며 FC안양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개막전을 거쳐 3월 5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홈 개막전을 펼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십시일반 힘을 모아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14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자율 모금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시는 20일까지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과 단체, 기업에도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을 안내하고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시민·단체·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지정계좌로 성금을 입금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정기탁서를 대한적십자사에 제출하면 기부금 처리를 할 수 있다. 최 시장은 “이 순간에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제적인 재난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시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생존자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는 4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성금 모금 방법 및 지정기탁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안양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대한적십자사 모금기획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지원사업' 확대…아동양육시설 등 대상 3곳 추가 [금요저널] 안양시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지원사업'의 지원대상에 아동양육시설, 아동일시보호소,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3곳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지원사업'은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관내 아동 보육시설에 신선한 과일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생활가정에 건강과일간식이 제공됐으나, 올해 3곳이 추가됐다. 또 시는 일년에 46회 제공하던 것을 58회로 확대해 어린이들이 더 많은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도비 보조금을 포함해 11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관내 어린이 약 1만8천여명이 건강과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과일은 배, 사과, 포도, 복숭아 등 19종으로 도내에서 생산되고 친환경인증, 경기G마크인증, GAP인증 등을 받은 고품질 과일이다. 과일의 양은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연령을 고려해 어린이집은 1인당 100g에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어린이 연령이 높은 시설은 150g, 공동생활가정은 200g 등으로 상이하다. 지원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안양시청 위생정책과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관련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고 직접 보육하는 가정에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만, 보육시설과 달리 연 1회로 일괄 건강과일이 제공된다. 오는 8월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가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에 난방비 실비를 추가 지원한다. 올 겨울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경로당에 추가 지원을 하는 지자체는 경기도에서 안양시가 처음이다. 안양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월 15만원씩 연간 75만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 실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안양시 전체 240개 경로당 중 계량기가 별도로 설치된 경로당 163개소다. 안양시는 경로당에 연간 각 185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최근 각종 연료비 인상으로 인해 난방비 부담이 커진 경로당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되는 한파에 난방비 인상을 걱정하는 어르신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경로당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걱정없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4일 고금리, 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5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달성 [금요저널] 안양시가 전국 3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평과 결과 나등급에서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시는 오는 3월 정부 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 기간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를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안양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유기한 법정민원의 신속 처리,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점자 안내서 휠체어·확대경·보청기 구비, QR코드 선거인명부 도입 등 디지털 민원서비스로 민원제도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개발, 재건축 등 집단 고충 민원 갈등을 집중 관리해 고충민원 처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축공사장 관련 다수 민원에 대해 인접 건축물에 대한 안정성 검토 및 건물 균열 대책을 마련하며 고충민원 해소에 노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정의 기본인 시민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를 구축,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안양시 종합민원실 전경 사진,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종합민원실 정문 앞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기 창구 설치,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가 고금리, 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5만원씩 지급한다. 안양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제출했으며 14일 오전 제281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긴급브리핑을 열고 “고물가, 고금리에 이어 최근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재난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 추진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안양시의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재난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만큼 소상공인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지급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2023년 2월 9일 24시를 기준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다. 시는 오는 3월 초부터 지원금 신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정책과를 중심으로 ‘재난기본소득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4월 초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에는 약 28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300여가구에 가구당 긴급 난방비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고물가, 공공요금 등 어려운 상황이 겹치면서 취약계층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가능한 예산 안에서 보편지급 방식을 결정했다”며 “추후 시스템이 마련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동안구청,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 동참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13일 FC안양 20오후 11시즌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원권 구매는 지난해 FC안양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승격에 실패한 경험을 극복하고 올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를 응원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FC안양 창단 10주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내 고장 안양에 있는 축구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며 “올해 FC안양이 반드시 K리그 1부로 승격하기를 기원하며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FC안양은 오는 3월 5일 오후 4시 서울 이랜드 FC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홈 개막전을 펼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지난 10일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을 위해 관내 소재한 ‘둘리김밥’ 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차별 받지 않고 정상적인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센터에 내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근 식당 이용 또는 도시락 제공 등의 방식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급식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렴의 일상화” 청렴도시 위한 안양시 노력 ‘결실’ [금요저널] 안양시 공무원들은 출근해 행정시스템에 접속할 때 일주일에 2번은 팝업으로 뜨는‘청렴 웹툰’을 읽는다. 주변에 있을 법한 비위행위, 갑질, 부조리 등을 재미있는 웹툰 형식으로 제공해 업무를 시작하는 직원들이 청렴한 마음가짐을 갖고 자연스럽게 청탁금지법 등 법률 지식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렴 웹툰 뿐 아니라 시 공직자가 직접 만들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청렴 카툰 순회전시’, 공직자 대상 연중 맞춤형 청렴교육 ‘안양청렴학당’, 영화 편집본 감상 후 영화 속 실제모델을 초청해 공익신고자 보호를 주제로 강의한 ‘영화 속 청렴이야기’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청렴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새로운 청렴 시책을 발굴 및 추진했다. 그 결과 안양시는 지난달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 청렴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합산한 것이다. 그 중 청렴체감도는 계약 및 관리,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등 시 공무원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청렴노력도는 기관의 반부패·청렴 추진체계와 실적 및 효과성을 평가한 것으로 안양시는 특히 이 청렴노력도에서 동일 그룹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대상 501개 기관 중 종합청렴도 1등급은 28곳이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안양시 등 2곳 뿐이다. 안양시의 1등급 획득 이후 시에는 인근 의왕시를 비롯해 서울, 경남, 경북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요청 및 1등급 달성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도 처음부터 청렴도가 높았던 것은 아니었다. 안양시의 종합청렴도는 지난 2018년 4등급이었으나 2019년부터 2등급으로 상승해 3년 연속 유지해왔다. 시는 청렴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공직자의 자발적인 청렴 활동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시행했으며 이번 1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청렴의 일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 올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슬로건, 반부패·청렴 아이디어 등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고 갑질행위 예방 및 공정한 업무지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원 인식조사를 통한 갑질 근절 표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현행법상 갑질 관련 주요 규정 및 사례 교육, 갑질 근절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1등급 달성에 기여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향후 청렴 업무 적극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휴가 1일을 부여했다. 13일 안양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반부패 및 청렴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청렴 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안양시는 청렴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모든 공직자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반부패 및 청렴 정책을 펼쳐 최고등급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