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 북부에 호우 경보...침수 피해 발생

  [물에 잠긴 구리 왕숙천 수변 공원.] 경기북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구리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5시 20분께 구리 왕숙천 수위 상승으로 수변공원 전역이 침수돼 수변공원 일대 통제중이다.  오전 6시 40분께 포천 고장촌 3거리 ~ 내촌 교차로 도로 침수로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남양주 부평IC ~ 수목원 입구 구간은 침수 우려로 양방향 통제하고 있다.  가평은 대보교 인근 조종천 수위가 상승해 당국이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했다. 오전 6시30분 기준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에 호우경보가 발령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수량(20일 00시~현재)은 10~40mm, 예상 강수량(현재~20일 오전까지)은 20~80mm, 총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기상청은 오전 7시 파주·의정부·양주·동두천에 발령했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하지 말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동탄역 주차장 인근 옹벽 배오름 현상… 주차장 운영 중단 예정

  [화성시와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동탄역 주차장 출입구 인근 옹벽에 배오름 현상이 발생했다.] /화성시제공 집중호우로 오산에서 옹벽붕괴에 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화성 동탄역 지하 옹벽에도 배오름 현상이 발생, 관계당국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19일 화성시와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점검결과, 동탄역 주차장 출입구 인근에서 옹벽 배오름 현상이 나타나 시민안전을 위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와 공단은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1일부터 동탄역 주차장 운영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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